2과 장우현선생님과 간호사님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성공이야기

임신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과 장우현선생님과 간호사님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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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 진료2과

참으로... 기나긴 숙제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제 차트번호가 08로 시작됩니다, 차트가 두꺼워지는걸 볼때마다 한숨나고 답답했지요

첫아이를 자연임신하고 둘째는 남들처럼 어느정도의 터울정도면 자연적으로생기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속에 4년동안 일반산과에서 해볼수있는것은 다해봐도

끝내는안되서 세화병원이란곳을 소견서 받아  첫발을 디뎠던 것이 벌써 14년이나 흘렀습니다.

물론~세화에서만 시도해본것은 아니였습니다(중간에 이사도 멀리가게되서 유명세있는 타병원도가보고, 부산 마리아도가보고..)

그러나보니 체외마져도 회차가 마지막회차만 남게되어, 고민하던 끝에 처음만났던 세화에서 졸업이나 할 수 있음 해보자,

그리고 이왕이면 폐경도 다가오니 여러방면으로 보실수있는 2과 장우현선생님께 해보자,라고 마음을 먹게된것이지요.

앞전까지의 회차동안, 화학적유산, 임신수치반응 불안정, 임신되어도 7, 8주를 태아심박동 문제로 넘지못하는 마의구간이되어 그 상실감은... 이글을 읽는분들은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는 하늘이 주신다고 하지않습니까,

여기서 신앙얘기를 한다는것이 불편하실수있겠지만, 중고등학교때 교회를다니다 30년이나 불순종했던 저를 갑자기 최근 어느날 하나님 다시 불러주시고,

회개하고 순종으로 나아가게하시더니, 끝내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응답하여주셨습니다. 


올해 제나이 47세, 당연하게~ 난소기능저하로 약물반응없을가능성이높아 여러개 쓰지도 못한다 하시더군요,

마지막회차로 과배란시도중 오른쪽 난포한개생성(결국: 물혹이였으며), 왼쪽 난포한개생성(결국: 과배란약물 무반응), 시술을 다음번으로 미룰수도있다는 말씀, 좌절 말그대로 그상황이였습니다.

주사실에서 검은봉지에 배주사넣어주길래 터덜터덜 집으로가기전 교회를 들러 많이울었습니다, 저에겐 정령.. 마지막 바락이였기 때문이였죠...


그런데..선생님도 아실겁니다, 오른쪽에 작은난포 하나 새로이생기고 과배란약물도 반응도하고, 2과 선생님은 저를보시면 매번 목소리가 다운이셨는데, 그날은 톤도 올라가셨길래, 왜, 희망이있나요?했었드랬죠

하나님께서는 있게도하실수있으며, 없게도하실수있는 분이신데, 동안 제뜻대로 고집하고 집착하며 지냈던 모든부분들이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이제는 순종으로 따르겠다 마음을 먹으니,

제 욕심이였던, 소원이였던 아이를.. 끝내는 기적으로 주셨답니다. 


지금은 한주한주 겸허히 받아들이며 병원에 다니고있습니다. 피검1차, 2차..  결과 전화받을때나,  5주, 6주, 7주 심박동소리들을때마다 그 매순간들이 약간씩은 두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벌써 8주시작이네요, 야물딱진 간호사님도 다음주면 제가 졸업하겠다며 편안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장우현 선생님~! 매번 뵐때마다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간호사님 두분 모두에게도 앞에서는 표현을 제대로 못하지만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이식때마다 손잡아주시며 좋은자리에 놓아주시겠다는 말씀, 어찌그리 위로가되고 편안했는지 이번글로 감사말씀드립니다.

정확성과 친절이 전문의의 의무라고 말씀하실수있겠지만, 그리 행하시기도하고 마음도 전달되어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세화병원이란곳을 장우현선생님으로 기억하게 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마지막 회차가 "졸업"이란 타이틀로 인사를 드리게되서 선생님과 간호사님 두분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한주간은 더 만나뵙겠지만, 늘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naver-86240858님  안녕하세요!!

임신을  축하드립니다~~
긴 시간 이었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타병원에서도 시도를  하시다가  오랜만에
마지막으로  저희 원장님을  찾아  주셨네요~
반갑기도 하면서 ~아시죠?^^
여러  힘든 과정들이  많았습니다~~
덤덤히  써내려 가셨지만  그 고단했던  마음이  전해져서
순간  울컥했습니다!!
항상 시크하시면서  표현이  많이  없으셨던  모습 ~
하지만  힘드신  나날들이  많으셨을  거예요~
다행히  기적과도  같이  좋은  소식을  드리고  졸업을  하시게 되어 
저도  많이는  표현을  못해드리지만  정말  기뻤다는거  !!!
많은  분들이  힘을  내실 거  같아요!
감동적인  글 과  마음  감사드립니다!
힘드셨던    나날만큼    앞으로는  크나큰  행복만이
가득  하실 거예요~
고생 많으셨어요!
분만병원  가셔서도  항상  몸 건강히  관리  잘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순산을  기원합니다
다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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