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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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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3과 정수전 선생님과 세화병원 직원 분들 덕분에 1차에 바로 소중한 아기를 만났습니다.

닉네임 : 이*름 | 작성자명 : 이*름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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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병원에서 좋은 기억이 많아 졸업하는 게 기쁘면서도 아쉽게 느껴집니다.
병원 서비스가 꼭 친절할 필요까진 없고 환자의 이해를 돕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면 된다고, 친절은 그곳의 품격을 나타내는 +∂라고 생각하는데
세화병원은 친절의 품격도 갖춘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환자들을 응대하시다보면 개개인에 맞춰주시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정수전 선생님께서는  난소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은 제가 시험관 시작에 막연한 두려움으로  머뭇거리는 시간들도 충분히 기다려주시고
제 속도대로 단계, 단계를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궁금한 것, 불편한 것도 충분히 귀담아 들어주셨습니다.
마음 먹은 순간부터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처방해주시고 응원을 해주셨고,
선생님께서 "~~해봅시다!" 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진행사항을 말씀해주실 땐 뭔가 하나의 팀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하라시는 대로만 하자.' 하고 믿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1차에 바로 임신에 성공해서 매일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난포가 더디 자라서 걱정이 됐던 적이 있는데 간호사 선생님께서 "지가 안 크고 배겨~" 하면서 쿨하게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그 말씀에 그렇게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별일 아니고 어차피 클 거라는 뜻인 말씀이어서 걱정을 안 하게 되었어요.
간호사 선생님 두 분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고 깔끔한(?) 그런 친절함을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거 여쭈어보면 답변도 척척해주십니다.
세화병원은 병원에 들어서기 전 주차장에서부터 편안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주차 도와주시는 분들도 "조심히, 천천히 내리세요." "위험하니 이쪽에서 기다려주세요." 라고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안내와 접수·수납 데스크 분들도 알맞게 딱딱 처리해주시니 좋았습니다.
나팔관 조영술할 때 방사선과 선생님은 친정엄마가 오신 줄 알 정도로 겁을 내고 있는 저를 달래주시고 다독여 주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동결 배아들에 대한 계획을 생각하진 못했지만 일단은 지금 만난 소중한 아기를 잘 키워내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 뵐 수 있겠지요?
미디어에서 접하고,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들 때문에 시험관 시술은 힘든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자연임신을 시도하는 기간 동안 했던 마음고생을 덜어내는 시간들로 만들어주신 세화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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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과 간호사님의 댓글

3과 간호사 아이피 (1.♡.14.94) 작성일

안녕하세요!!!!
임신 축하 드립니다!!!!
아기를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이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마음을 헤아려보려고 저희 원장님도 저희들도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을 알아봐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가 아무리 도와 드린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시술을 결정하시고 잘 견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도 엄마가 너무 힘들지 않게 한걸음에 와 주었네요
소중한 아기의 첫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끝까지 아기와의 순간들을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남은 과정들이 늘 설레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희는 첫째 손잡고 둘째 만나러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늘 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