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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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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세화병원 정수전 선생님, 그리고 3과 간호사님 덕분에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졸업합니다!

닉네임 : 이*연 | 작성자명 : 이*연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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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연임신이 자궁외임신이 된 줄도 모르고 지내다, 회사에서 갑자기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배가 아파 응급실에 갔습니다. 결과는 자궁외임신과 나팔관 파열... 그렇게 갑작스러운 수술과 함께 저의 난임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나팔관까지 하나를 잃고 나니, 아기를 영영 못 가질 것만 같아 불안감이 가득했습니다. 결국 과도한 회사업무를 뒤로하고 23년 1월부터 휴직을 결심했습니다.
시험관에 대해 무수히 검색해 보며 첫 병원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지만, 세화병원 정수전 선생님을 만나고 비로소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선생님의 목소리 덕분에 '나도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고통을 잘 참는 성격이라 과배란이나 채취 과정은 체력적으로 견딜만했지만, 첫 신선이식 실패 후 병원 앞 카페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남아있던 소중한 동결배아 1개를 다음 달에 이식했고, 감사하게도 소중한 첫째 아이가
찾아와주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선생님께 "둘째 가지러 다시 올게요!" 인사를 건네며 세화병원과 잠시 이별했습니다.
아이가 돌이 지날 무렵, 둘째를 위해 다시 세화병원을 찾았습니다. 첫째가 빨리 찾아와주어 이번에도 빨리 성공할거라 생각하며 도전했지만, 제왕절개 수술로 인한 물고임, 그리고 그새 더 나이 들어버린 난소 기능까지... 현실은 녹록지 않았고
1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사이 복직까지 하게 되어 회사와 병원을 병행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쳤지만, 결국 성공했습니다!
1년의 시간 동안 정수전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맞는 처방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사를 바꿔가며 노력해 주셨습니다. 3일 배아로 계속 실패하자 5일 배아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셨고, 바라고 바라던 5일 배아 2개가 드디어 만들어졌습니다. 자궁
환경을 좋게 하기 위해 PRP 시술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그 간절함이 통했는지 두 개의 배아가 모두 착상에 성공해, 생각지도 못한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첫째가 있어서 둥이 소식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 두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서 무사히 출산할 수 있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신 3과 간호사 선생님의 격려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갈 때마다 항상 응원해 주시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제 모습이 대단하다며 칭찬해 주셔서 지칠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진료 날, 첫째 아이와 남편과 함께 병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제게 찾아온 세 아이를 잘 키우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고마워요, 세화병원! 지금도 힘든 터널을 지나고 계실 모든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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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과 간호사님의 댓글

3과 간호사 아이피 (1.♡.14.94) 작성일

이**님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소중한 경험을 정성스럽게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첫 자연임신의 기쁨이 예기치 못한 아픔으로 바뀌었던 순간부터,

난관 파열이라는 큰 고비를 넘기며 시작된 난임의 시간까지... 그간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한쪽 나팔관을 잃고 불안함에 잠 못 이루셨을 텐데도, 아이를 향한 간절함으로 용기 내어 다시 시작하신 모습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정수전 원장님과의 만남이 큰 위안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첫 신선배아 실패 후 카페에서 쏟으셨던 그 눈물이, 결국 소중한 첫째 아이를 만나는 복 된 밑거름이 되었네요.

둘째를 기다리며 마주했던 제왕절개 흉터와 난소 기능 저하라는 현실 앞에서도, 원장님을 믿고 5일 배아와 PRP 시술까지 견뎌내신 그 끈기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간절함이 하늘에 닿았는지, 선물처럼 찾아온 쌍둥이 소식은 읽는 저의 마음까지 벅차오르게 만듭니다.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는 수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작성해 주신 이 글은 그 무엇보다 큰 희망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진료 날의 그 뭉클했던 마음 잊지 마시고, 세 아이와 함께 남편분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