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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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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감사합니다, 이정형원장님 정지해간호사님

닉네임 : 이*은 | 작성자명 : 이*은 | 2025-12-20
2,767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부터 세화에 연이 닿아 4월
냉동1차에 임신 성공하여 현재 제왕절개로 출산한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작년 10월부터 임신준비를 위해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저의 케이스라면 인공수정보다는 시험관을 진행하는 게
성공률이 높을거란 얘기를 듣고 바로 세화병원을
찾았습니다. 다낭성 소견 의심되어 이쪽으로 유명하신
5과 원장님의 환자가 되었고, 1회 배란유도임신하였으나
실패하여 2월부터 바로 시험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시험관 할 것을 각오하고 왔지만 막상 처방되는
호르몬제며 주사며 약제에 솔직히 몸과 마음이 지치기는
했어요ㅎㅎ 1회 신선을 진행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시험관
1차에 성공은 로또라고들 하지만 내심 기대가 컸던
저는ㅋㅋ 직장을 병행하며 시험관을 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 휴직을 들어갔고 그 다음 냉동1차에 바로 성공을
했습니다ㅎㅎ

성공후기를 바로 쓰지 못한 이유는.. 제가 워낙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아서(정말.. 다 쓰지는 못하지만 매달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어요ㅠㅠ) 혹시나 설레발을 치면 이
아이를 놓치지는 않을까하는 막연한 두려움에 바로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고 나면 꼭
감사인사를 전하겠다는 혼자만의 다짐을 했고, 이제 그
약속을 지키려고 글을 씁니다..^^

이정형원장님, 저 기억하시나요? 원장님 덕분에 엄마가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원장님, 말씀은
많이 없으셔도 한마디 한마디 하시는 말씀에 지친 마음을
기대어 끝까지 시험관 진행할 수 있었어요. 처음
나팔관조영술할때도 잘 달래주시고ㅎㅎ 난자채취와
이식때도 손을 꼭 잡아주시거나 하이파이브해 주실
때마다 얼마나 의지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마지막
진료때도 얼결에 졸업하게되어 짤막한 손편지조차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서운했어요. 이제나마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ㅎㅎ 앞으로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부부에게 캄캄한 터널 저 끝자락을 밝혀주는 등대같은
든든한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혹시, 정말로 혹시 제가
둘째생각이 든다면 꼭 원장님 다시 찾아뵙겠습니다!ㅎㅎ

정지해간호사님, 항상 밝게 맞이해주시고 환자를
따뜻하게 배려해주는 모습에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임신 소식을 함께 기뻐해주시고, 원장님과의
티키타카하시는 모습에 병원가는일이 무거운 발걸음이
아닌, 마치 친정을 방문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전부
간호사선생님 덕분입니다..ㅠ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난임부부들이 같은 고민을 하며 세화에
발을 들였을거라 감히 짐작해봅니다. 불빛 하나 없는
망망대해를 헤매는 기분이 드실수도 있지만, 우리의
곁에는 든든한 세화 식구들이 있음을 꼭 기억하시고,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오고 말 행복이 있음을 잊지마세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두서없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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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과 간호사님의 댓글

5과 간호사 아이피 (1.♡.14.94) 작성일

이**님 안녕하세요~~~~~

이쁜 아이 분만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긴 글을 다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글 읽으면서 감동받았어요~~~~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임신소식에 정말 기뻐하셨는데 중간에 출혈이 있어 타병원에 입원도 하시고 고생 많으셨죠..

그런 고생에 보답하듯이 이쁜 아이 분만 하신 거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이**님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