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부터 다른 난임병원에서 인공수정을 3차례하고
몸과 마음이 지쳐서 몇 달쉬다가
올해 세화병원 8과로 전원했습니다.
조무성선생님과 이은혜간호사님께서
제 몸상태가 어떤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껀지
친절하고 상세하게 잘 말씀해주셔서 전원하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특히, 1차 시험관 시술 후에 큰 이슈가 있었을 때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생리양이 많았던터라
1차 시험관 시술이 실패하고 생리가 멈추지 않았을때 대수롭게 여겼고,
컨디션이 좋지않아 병원을 다시 찾으니 빈혈수치가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 상태를 보시고 급하게 응급실로 가도록 안내하셨습니다.
조무성선생님께서 대학병원 의사선생님에게 제 상태를 바로 전달해주셔서
응급실 도착하자마자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원기간동안 제 상태가 걱정되셔서 전화주셨을때는
환자를 살뜰히 살피시는 마음에 감동받았습니다.
그때 치료 잘받고 평소보다 빈혈수치가 훨씬 좋아져서 퇴원했습니다.
그덕분이었을까요?
시험관 2차에 성공해서 지금 쌍둥이를 임신한지 8주하고 3일이 되었네요.
제 인생에 가장 간절한 시기를 함께 해주신 분들이라서 그런지
감사하는 마음이 남다릅니다.
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고
진심을 다해 환자를 돌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제일 먼저 하고픈 말!!
둥이 임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시고 셤관2차 후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전할 때
온몸의 전율이 찌릿 찌릿
얼마나 고생 많이 하셨다는걸 알기에
더더욱 기쁜 마음이었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간절함을 알았는지 두배의 행복인 둥이들이 와주어
건강하게 잘 자라서 어느덧 세화 졸업이네요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ㅎㅎ
우리 모두의 소망은 건강히 둥이들 출산하는 것이란걸
잊지 마시고 꼭 순산하셔서 좋은 소식으로 연락주세요~
곧 추석인데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가족분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