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처음 난임검사로 세화병원을 찾았던 날이 또렷이 떠오릅니다.
검사를 받으면서도
아직 32세 신체나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검사결과에 큰 이상이 없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모두 정상이라는 결과지를 받고,
임신준비에 필요한 항체주사나, 영양제만 다시 한 번 더 꼼꼼히 준비하고 노력하면
금방 임신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했던, 검사 결과에서
40대 중반의 AMH수치를 받고 시험관 시술에 들어가면서.
세화병원과의 인연도 1년 4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몇 번의 실패로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짧지도 않았지만 예상보다 늦지 않은 적절한 시점에 좋은 결과를 앉고 세화병원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많아 이것저것 질문을 하는데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잘 설명해주는 장우현 선생님.
처방되는 주사와 약, 서류 등을 늘 꼼꼼히 챙겨주시고
빠짐없이 안내해주시는 김은정, 차설빈 선생님.
모두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이번 차수에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일 배양 중급이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처음 두 줄을 확인하고 엉엉 울었던 날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봅니다.
이 후로도 3개월 가량을 프로게스테론 주사를 맞으러 매일 집 드나들듯이 다니던 병원이었는데.
좋은 결과를 안고 나서는 문이지만,
졸업이 아쉬웠습니다.
2과 장우현, 김은정, 차설빈 선생님 모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임신을 축하드립니다!!
힘든 시간들과 과정속에서 걱정과 불안이
많으셨을 거 같아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 준비를 하고 겪어 오시면서
끝이 보이지 않은 과정들에 실망감도 크셨을 거 같구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타과에서 진료를 보시다가 저희 원장님을 만나
한방에 우리 아가가 찾아 와 주어 저희 또한 너무 기뻤답니다~
이제 서야 우리 아가가 엄마의 품에 찾아 오고 싶었나 봐요~
차근 차근히 원장님 진료 잘 따라와 주셔서
건강히 우리 아가 품에 안고 병원문을 나서게 되신 거 같아요~
임신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뻐하셨던 모습 잊지 못할 거예요~
임신중에도 여러 걱정들이 많으셨겠지만
품안의 우리아가 느끼시며 하루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추운 겨울 주사 맞으러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분만병원 가셔서도 태교 즐거이 하시고 따뜻한 봄
기대하며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순산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