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말에 시작한 시험관 여정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ㅎㅎ
아침에 맞아야 할 주사가 무서워서 저녁부터 잠 못 이루던게 엊그제인데,
이제 나름 대로 많이 익숙해지고, 졸업이 눈 앞에 다가 왔네요ㅎㅎ
매 진료마다 용기와 격려 아끼지 않아 주시고
될거라는 믿음을 주셨던 장우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2차만에 짧고 굵은 여정을 끝낼 수 있게 되었어요ㅎㅎ
선생님께 찾아온 것이 작년 제가 한 일 중 최고로 잘한 것 같네요!
차설빈 간호사님!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고 안내해주셔서 진료실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김은정 간호사님!
수많은 외래환자들에게 똑같은 말 정말 많이 반복하셨을텐데, 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 밖에도 늘 친절하셨던 주사실 선생님들, 수납 직원분들..
세화병원의 친절함에 방문 시마다 감탄하고 가요~
병원을 이렇게 꾸준히 오래 다녀본게 처음이라 나중에 분만병원 가서도 늘 뵙던 얼굴들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ㅎㅎ
둘째 때 다시 찾아왔을 때 같은 분들이 쭉~ 계셨으면 좋겠네요!!
후기를 쓰다보니 괜히 뭉클하네요ㅠㅠ
둘째 때 또 뵙겠습니다!!
임신을 축하드립니다!!
저희와 만나 우리 천사를 만나기 위한
기나기 여정을 시작 하게 되셨네요~
그 여정에 힘듬을 저희와 나눠 가지며
짊어지고 가시면서 으샤 으샤 했던 거 같아요~
생소한 단어와 과정들에 정말
현타도 오셨겠지만 끝까지 잘따라와 주셔서 감사 했답니다~
보답이라도 하듯이 우리 천사가 두둥~ 품에 찾아와 주어
그 기쁨이 배가 되셨을 거 같아요~
추운 겨울 병원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따뜻한 봄 기다리며 설레이는 나날들만 맞이 하시길 바랄께요~
분만병원 가셔서도 그리워 지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둘째 꼭 기다리고 있을 께요~~
수고 많으셨어요!!
고객님의 순산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