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음주면 결혼 5년차로 접어드는 새댁 아닌 새댁입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좀 더 즐기고 아이를 갖겠다는 마음이 몇년이 지나니 그 생각과 결정이 지금 저희 부부를 이렇게 힘들게 할 줄 몰랐습니다..
아랫배 쪽이 차다는 말에 한약도 먹어보고 흑염소도 먹어보고 나름 약 1년간을 제 몸을 다스리고 큰마음 먹고 세화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임신 시도가 여전히 되지 않아 그냥 바로 인공수정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한번에 잘 안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터라 큰 기대는 안하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어요..
원인불명의 난임이었는데 너무너무 다행히 한번만에 성공을 하였고 지금은 8주차로 잘 지내고 있는듯 합니다..^^
항상 따뜻한 말로 위로해주시는 원장님과 선생님 덕분에 용기도 내었고..
테스트기 확인후 내원했을때 부터 진료 볼때마다 축하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는게 어찌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지..
이 마음을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부부에게 큰 은인이세요
이제 마지막 진료만 남아서 아쉽긴 하지만.. 혹시나 둘째때도 힘들면 꼭 찾아뵐게요~
평생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에 처음 내원하셔서 이것저것 난임검사하시고 자연배란 한번 보시고 다음달에 바로 인공수정시술을 하셨네요^^
로또라는 인공수정 1차에 바로 임신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래 뵙지 못했는데 이렇게 졸업하시고 가시는 모습을 보니 기쁜 반면 좀 섭섭했네요^^
늘 진료 보시러 오시는 날이면 두분 함께 1등으로 오셔서 기다리셨는데...
다시 한번더 임신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아기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을 보시고 졸업하셨네요~~
분만 병원 가셔서도 진료 잘 받으시고 엄마 아이 모두 건강하게 분만 잘 하세요.
분만 하시고 아기랑 놀러오세요^^ 둘째도 하시러 오시구요 ㅋㅋ
frvhsy님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