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3년만에 자연임신으로 첫째를 낳고 둘째는 더 임신이 잘 될거라 막연히 기다리다보니 7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더 이상은 늦출 수 없어 다시 찾은 세화병원에 정수전 선생님께서 계셔서 얼마나 기쁘고 안심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사실 선생님께서 계셔서 세화병원에 더 망설임 없이 오기도 했지만요^^
처음이라 낯설고 때론 힘들던 검사들과 시술들을 받는 동안 다독여주시고 격려해주시며 중간 중간 어려운 상황이 생길 때에도 함께 고민해주시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정수전 선생님, 그리고 다소 어리숙한 환자임에도 늘 친절하게 도와주시던 3과 간호사님 덕분에 마음 편하게 시술을 잘 마치고 첫 시험관도전에 둥이들을 품게 되었습니다^^ 유산 경험도 있고 이유도 알 수 없는 난임이라 시험관도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시험관 첫 시도에 성공하게 된 것도 믿음직한 선생님과 편안한 마음으로 시술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분명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수전 선생님! 첫 아이때도, 둘째 셋째도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ps. 검사실, 수술실, 주사실, 입원실의 모든 간호사님들, 수납하시는 직원분들까지도 모두 친절하고 세심하게 도와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시험관시술 1차에 임신을 그것도 쌍둥이 임신이 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첫째가 있어 쌍둥이 임신을 반기지 않을수도 있을꺼란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기뻐하시던 모습에 저희도 기뻤답니다^^
늘 차분하게 오셔서 온화한 미소로 진료를 받고 가셨죠
그래서 저희도 오시면 기분좋고 아이 잘 크는 모습에 더 기분좋았네요^^
이제 분만병원 가셔서도 진료 잘 받으시고 엄마 아이 모두 건강하게 분만 잘 하시길 바랍니다.
esther0610님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