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성공이야기

임신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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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 미선택
전 직장을 다니면서 맞벌이를 할수 밖에 없어서 2년동안 루프를 <br />
해서 피임을 했죠. 그때는 누구나 결혼하면 아기는 당연히 생길<br />
거라 생각해서 전혀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br />
<br />
그 후 2년뒤 2000년 1월에 루프를 빼고 6개월을 기다려서 임신<br />
을 했어요. 물론 자연임신이었어요. 근데 8주를 넘기지 못하고 <br />
계류유산이 되고 말았어요.<br />
<br />
6주때부터 갈색출혈이 있었지만 병원에서는 다른 약을 써주지도 <br />
않았구 저도 그런약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처음 임신은 제 무지<br />
함으로 인해 유산이 되었구요.<br />
<br />
 그뒤로 3개월 후 바로 임신이 되었어요. 근데 이번에도 5주째부<br />
터 출혈이 있었어요. 다른 병원으로 옮긴후라 그병원에서 알약<br />
을 주더라구요 7주에 심장뛰는 것까지 보고 다음 검진날 같는데 <br />
또다시 계류 유산이 되고 말았어요.<br />
<br />
그 후로 1년 동안 생리가 좀 불규칙했어요. 따져보면 달달이 한<br />
것같지만 45주기가 넘을때도 있었구 생리 혈이 너무 까맣고 생리<br />
양도 2~3일이면 끊길때가 부지기수였죠...<br />
<br />
그렇게 6개월을 보내고 동네 병원에서 배란일을 맞추기로 했어<br />
요. 두달정도를 클로미펜을 먹고 배란을 맞췄는데 전혀 반응을 <br />
하지 않았어요. 의사는 제가 살이 갑작스레 많이 쪄서 그런다고 <br />
살빼라구 하데요. 근데 그게 말처럼 쉽나요. 노력은 했지만 생각<br />
처럼 되진 않더라구요. <br />
<br />
친구에게 세화 병원을 소개받고 가게 되었어요. 거기서 3개월 정<br />
도 배란유도제를 맞고 배란 유도를 했는데 1개정도가 자랐는데 <br />
1.8cm정도 자랐다고 하더군요. <br />
<br />
근데 문제는 성교후 검사때 신랑 정충이 보이지 않는다는거였어<br />
요. 두달 모두다 그래서 신랑이 따로 검사를 했는데 신랑은 이상<br />
이 없다고 하더군요. <br />
<br />
그럼 문제는 바로 나....<br />
점액도 모자르고 탁해서 정액이 통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br />
선생님께서 인공수정을 권했구요. 저 역시도 맘이 급한터라 인공<br />
수정으로 바로 들어갈려고 했죠. 근데 신랑이 아직 나이도 있는<br />
데 조금만 기다려 보자구 하더라구요.<br />
<br />
그런데 제게 아주 커다란 행운이 찾아 왔습니다. 이제 앞으로 지<br />
내야할 날이 더 많지만 걱정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제겐 늘 손<br />
과 발이 되어주는 든든한 신랑이 있고 좋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br />
세화병원 식구들이 있으니까요..<br />
<br />
여러분도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저처럼 행복한 날이 빨리 올꺼에<br />
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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