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래요.. 감사합니다..

성공이야기

임신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쌍둥이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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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 미선택
오늘 방금 전에 3차 피검 결과 통보 받고 글 올립니다.<br />
저도 이제 아기 엄마가 될 거 같아요. 그것도 쌍둥이 엄마요.^^:<br />
결혼한 지 4년만에 가진 아기라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br />
괜히 조바심 나고, 초조하고, 한편으론 눈물이 날 만큼 행복합니<br />
다.<br />
오늘 초음파 했는데, 콩알만한 두 아이가 뱃속에서 잘 자라고 있<br />
다고 합니다.<br />
열 달 뒤에 건강한 아기들을 낳기 전까지 항상 조심하고 몸에 좋<br />
은 거 많이 먹으려고 합니다.<br />
무엇보다도 세화 가족들에게 넘 고맙다는 말씀 드려야 할 거 같<br />
아요.<br />
시험관 시술할 때 탐독했던 임신 성공하신 분들이 남기신 조언들<br />
이며 충고가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br />
덕분에 반신욕도 해보고, 이식한 뒤에 전복하고 해삼도 먹고, 두<br />
유도 먹고 암튼 좋다는 거 다 먹고, 그 덕분에 좋은 결과 얻은 <br />
거 같아요..<br />
또 저는 배에 쑥뜸도 떴는데, 이것도 배가 따뜻해져서 좋았던 <br />
거 같아요. <br />
이식하고 2주 뒤 1차 피검때 수치가 450 정도였어요.<br />
처음부터 수치가 높아서 쌍둥이일지도 모른다고 해서, <br />
조금 당황하기도 했는데, 둘 다 건강하게 잘 자라 주었으면 합니<br />
다.<br />
전 성당을 다니는데, 앞으로는 미사에 빠지지 않고 더 열심히 다<br />
니려고요.<br />
흥분해서 두서없이 썼지만,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찾아오기<br />
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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