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과 원장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난임병원이라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 밝은 미소로 이것저것 궁금한 것에
대한 대답을 친절히 해주셨습니다.
비록  그때 첫 시도는 실패하고 저의 건강상태로 인해 잠시 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고 올 7월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예전
모습 그대로 반겨주시며  그동안 고생많이했겠다 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엄청난 위로가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용기를 얻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드디어 성공해서 졸업을 했답니다.
졸업하시는 분들 막연히 부럽기만 했는데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기다니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 얼떨떨하게 웃으며 인사하고 돌아왔답니다.
제대로 된 감사의 인사를 전하지 못한 것같아 이 글로라도 표현하고싶습고
싶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늘 따뜻하고 친절한 미소로 대해 주신 3과
정수전 원장님, 홍세원 간호사님 그리고 다른 간호사선생님 ( 뵌지 얼마
안되서 성함이 기억이 잘안나네요 죄송해요;;)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아기 천사 잘 키우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