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시험관 1차 성공] 8과 조무성 원장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올해 저희 가족에게 가장 큰 선물을 안겨주신 8과 원장님과 간호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들려오지 않는 2세 소식과 주변 동년배 2세 계획중이던 지인들의 잇따른 임신 소식에, 간절한 마음으로 방문한 세화병원에서 처음 뵈었던 원장님의 잘될거라는 말씀이 저희 부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주말부부를 하면서 힘든 난자 채취 기간동안 혼자 주사를 놓고 견디는 아내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해서 아이를 만나야 할까 하면서 중간에 포기도 생각했었고, 눈물로 보낸 날들도 많았습니다. 피검사 수치가 신선1차 하기에 맞지 않아서 바로 동결로 진행하자는 원장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는 동결도 잘 안될 것 같아서 불안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결 1차시가 바로 졸업차시가 되었네요.
동결 1차시 시술이 일요일이었는데, 휴일임에도 그날이 제일 시술하기 좋은 날이라 하시면서 일정을 진행해주시고, 상태가 어떤지 전화로도 물어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타지역에 살고 있다보니 주말 위주로 병원에 올 수 밖에 없었던 저희 부부에게는 정말 큰 배려였습니다.
이번 주말에 세화병원을 졸업하면서 원장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나면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알리러 갈 예정입니다. 어머니께서 고추밭에 새파란 고추를 다발로 꽂아심는 꿈을 꾸시고 혹시 태몽이냐고 물어보셨었는데 맞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ㅎㅎ
8과 원장님과 간호사님, 세화병원 의료진분들의 도움으로 저희에게 찾아온 새로운 생명을 잘 지키고 키워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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