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8과 조무성 원장님, 이은혜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8과 조무성 원장님, 이은혜 간호사님.
오늘 마지막 진료를 보고 분만 병원 진료의뢰서를 받아온 예비엄마입니다.
작년 10월에 처음 세화병원을 방문해서 인공수정 1차 실패를 거치고 시험관 동결배아 이식 1차로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다른 난임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원인불명의 난임이라는 얘기를 들은 상태였는데
당시 담당 원장님의 무심한 말씀들 때문에 병원 가는 것이 즐겁지가 않아 심리적 안정을 위해 친구의 추천으로 세화병원 조무성 원장님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세화병원은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셨고, 특히 조무성 원장님과 이은혜 간호사님이 너무 따뜻하셔서 병원 다니는 몇 달 동안 병원 가는 날이 오히려 더 마음이 편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시술을 망설일 때 조무성 원장님이 "절대 힘들게 안하겠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응원해주셨던 것, 주사 등 처방을 받고 난 다음 진료 때는 "어디 불편한데는 없었어요?"라며 늘 안부를 물어주시는 것, 시술 전에 긴장하고 떨고 있으면 "걱정하지 마셔라, 금방 끝난다"라며 안심을 시켜주셨던 것들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1차 인공수정 실패 때 저보다 더 안타까워 하시던 간호사님, 원장님의 목소리도 잊을 수가 없네요.
배아 이식일에는 부득이 다른 원장님이 시술을 해주셨는데 다음 날 아침에 이은혜 간호사님이 전화 주셔서는 시술 잘하고 가셨는지 등 안부를 물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진심으로 저를 배려하고 위해 주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장님만 믿고 시키는대로 했더니 어느새 예비엄마가 되어 있었고,
바쁜 원장님을 대신해서 꼼꼼하게 다시 설명해주시고 챙겨주시는 간호사님 덕분에 병원 다니는 내내 편안했습니다.
분만까지 조무성 원장님과 함께 하고싶지만 그럴 수 없으니 좋고 감사한 기억만 안고 갑니다.
정성으로 빚어주신 뱃속의 아가를 건강하게 품고 낳아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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