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8과 조무성 선생님, 이은혜 간호사님 덕에 마음 편하게 병원 다닙니다.
저의 난임 이력은 나팔관 양쪽 폐쇄로 인해서 시험관을 해야만 임신이 가능합니다.
처음 난임병원은 제가 창원에 살다보니 창원에서 유명한 ***디병원에서 시험관 2차까지 신선으로 진행을 하였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마음편히 1년 쉬고 2023년이 되어 용기를 가지고 세화병원에서 다시한번 도전해보자 했는데 시험관 동결 1차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일단 병원자체 시스템이 병원맞춤이 아니라 환자맞춤으로 많이 기다리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음에 마음이 편했습니다.( 창원에서는 예약을 따로 받지 않아서 2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은혜간호사님, 저는 어느병원에서도 간호사분이 얼굴을 기억할꺼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처음 진료 받고 다음 진료 받으러 갔을때 제 얼굴 기억하시고 바로 오시는 길 힘들지 않으셨냐고 물어봐 주시어 또 한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조무성 선생님, 특유의 부산 아재 바이브가 있는데 말투나 표정 하나하나 진짜 친절하시고 걱정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병원 가는데 진짜 친정집 가는 기분으로 다녔습니다.
제가 선생님과 간호사님께 정말 마음을 열게된 부분은 저는 창원에서 시험관 2번 할때 몇개의 난자를 채취해도 수정되는 갯수가 적어서 이번에도 3개가 되었다길래 아~ 그렇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저보다 더 많이 걱정해주시고 혹여 제가 마음이 힘들지는 않을까 자꾸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그 부분에 정말 감사드리고 싶고 ,또 이식하고서 침상에 누워 쉬고 있는데 조무성 선생님께서 오셔서 수고 많았다고 어깨 툭툭 쳐주고 링겔 잘 들어가는지 보고 가주셨는데 진짜... 우리 아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진료가 모두 끝난게 아니라 병원을 계속다니는데 뭔가 너무 내적친밀감이 강하게 생겨버린건지 전원하기가 싫네요.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일이 함께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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