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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과 장우현선생님과 간호사님 감사해요

닉네임 : 스*티 | 작성자명 : * |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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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난임 부부에게 졸업이란 감격이겠지만 저는 나에게도 이런날이 오는구나~ 이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30대에 중기 유산후 아기생각을 접고 있다가 40이 넘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세화를 찾아간게 2년 4개월 전이였어요. 난소나이 이미 46세, 난자수는 많아야 4개, 적은달엔 1개 ㅠㅠ. 4개 나온 달은 선생님이 더 좋아하심 ㅎㅎ


시간을 허비한 나를 질책하기도 했지만 장우현 선생님과 간호사님께서 나이 많아도 잘 되는 사람 많다고 용기를 주셨고 난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 다짐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달려온 냉동이식 한번 못하고 9차까지의 신선이식에 드디어 졸업하는날을 맞았습니다. 내가 7차쯤 지쳤을때 선생님께서 저를 꼭 성공시키고 싶다는 사명감과 의지를 가지고 계신 진심을 느꼈고 다시 힘을 냈어요. 사실 남편이 이것저것 해도 안되니 선생님과 궁합이 안맞는거 아니냐고 전과를 말하기에 난 단호이 말했어요. 선생님과 간호사님 지금 나에게 온신경을 다쓰시고 계시는게 느껴지고 나 수면마취할때 잡아주신 손길에서 받은 위로와 진심을 교감했기에 난 장우현선생님과 꼭 좋은결과를 내야한다고요. 내가 아기심장소리 들었을때 난 어떨떨하고 선생님은 안도에 한숨과 싱글벙글 웃으시며 아~ 이제 어깨가 좀 가벼워지네하시고 졸업하는날 저보다 먼저 이런날 오는구나하고 감격스러워하셨어요^^ 간호사님도 나를 친척보다 엄마보다 더 자주 봤다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주셨어요. 간호사님~고민을 말할때마다 친절하고 명괘하게 같이 해결해주셔서 너무 큰힘이 되었어요. 두분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올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최고의 의사 선생님과 최고의 간호사님이세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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