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선생님, 간호사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저는 나이가 있어서 임신을 빨리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잘 안돼서 점점 불안하고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이렇게 시간만 보내도 되나 싶어서 난임병원을 다녀본 친구에게 어느병원이 괜찮은지 물어보니 세화병원 2과 선생님을 추천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작년 11월쯤 남편과 함께 세화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병원에서 바로 난임검사부터 받았습니다. 둘다 별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검사를 받은 것만으로도 조금 마음이 안정이 되더라구요.
첫 한달은 배란확인하면서 자연임신을 진행했고, 22년 1월에 인공수정을 받았습니다.
인공수정을 한번에 성공하는건 로또라고 하던데 저희부부에게 그런 행운이 생기다니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하지만 8주에 계류유산으로 안따깝게 보내줘야했어요.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난후에 2~3차 인공수정을 받았는데 그때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3차 인공수정이 실패한뒤 선생님께 시험관을 상담을 드렸고 시험관시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난자채취가 많이 되지는 않았지만 7개 중에 6개가 수정되어서 3개를 신선이식했습니다. 아쉽게 냉동배아는 나오지 않았지만요.
선생님께서 배아상태가 좋다고 잘될꺼라고 말씀해주셔서 선생님 말을 믿고 2주동안 맘편히 기다렸어요.(임테기의 유혹은 참을수는 없었지만요..ㅎㅎ)
너무나 감사하게도 시험관 1차만에 성공했고, 3개의 배아 중에 하나가 착상되서 현재 9주차를 맞이했습니다.
한번의 계류유산 경험이 있었던터라 피검사, 아기집확인까지도 눈물이 나지 않았는데 첫 심장소리를 듣고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세화병원을 다니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힘든 일들 잘 이겨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병원방문때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더 힘내서 시술 받을 수 있었고,
인공수정으로 첫 임신했을때 남편 코로나 확진되서 병원방문은 안되고 어떻게 해야하나 발만 동동 굴렀는데 간호사선생님들이 병원입구까지 약을 가져다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계류유산했을때도 다독여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2과 장우현선생님, 간호사선생님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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