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소개로 세화병원에 방문한지 벌써 1년이 지났어요!

첫째를 금방 가졌기에 둘째 역시 그럴것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금방 졸업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임신은 쉬운게 아니더군요 ㅎㅎ

배란유도, 인공수정, 시험관까지 1년동안 임테기 보면서 많이 실망도 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2과 장우현 선생님, 김은정 선생님, 차설빈 선생님이 늘 병원에 갈때마다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다음에는 잘 될거라며 격려해주셔서 많이 위로가 됐었어요

또 적극적으로 어떤 게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치료방법도 잘 찾아주셔서 동결개수도 잘 나오고, 시험관도 2차만에 성공한거 같아요

만약 선생님들이 아니었다면 아직 임테기 보면서 실망만 하고 있었겠죠? ㅎㅎ 

2과 선생님들 덕분에 1년 동안 병원 즐겁게 잘 다니고, 또 기다리던 아기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병원 졸업날이 영영 안 올줄 알았는데(?) 이렇게 졸업도 하게 되네요!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만출까지 힘내볼게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