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느라 사느라 바빠 결혼은 생각 안했던 삼십대를 지나서

좋은사람을 만나 결혼하게되었고
늦은나이지만 우리에게도 아기천사가 찾아와줬으면 하는마음에 

시험관에 도전해보자 하고 세화병원을 찾게되었습니다.
주위에 지인분들이 세화병원을 찾아 성공하신 사래도 많이 봤고 평도 좋아

결혼하기전부터 만약 결혼하게되면 저 병원을 가봐야지라고 

생각을 늘 하였고 이렇게 늦게마나 결혼을 하게되어 꿈을 이루게 되었네요.

그중에 5과 이정형 선생님의 적극처방으로 유명하시다하여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난소나이도 적게나오고 난자 갯수도 많이 나왔고

우선 신선 3개 이식한건 실패했지만 동결 2개만 살아남아 쉬는텀없이 

바로 이식했는데 성공했네요
진짜 이때의 기분이란 대단한 시험에 합격한 기분었어요.

그리고 두개 다 성공해서 쌍둥이었지만 결국 한명이 도태되어서 

단태아 판정받았구요.
너무 슬펐지만 남은 한아이라도 잘 자라줬으면 하는바램에
마음을 추스렸어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 졸업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적으면서

너무 감사하신 두분께 감사인사 드리고 가려구요.

이은혜 간호사님 그많은 환자중에 제 이름을 기억해주시고 

처음이라 모르는거있으면 자세히 가르쳐주시고 단태아 판정났을때 

공감해주시고 같이 속상해주셔서 많이 위로가 되었어요.
이정형 원장님께서는 이식하는날 저에게 다좋다고 다 잘될테니 

너무 걱정말라 주먹 인사로 화이팅 해주시는데 너무 위안이되서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착상기간동안 맘이 더 편하게 지낼수 있었던거 같아요.

 

저에게 아기천사를 선물해주신 신의손 이정형원장님

그리고 친절하게 대해주신 이은혜 간호사님 

다시한번 고개숙여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