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부산세화병원 2과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2과 장우현 선생님과 김은정, 이미정 간호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바로 후기를 올려드렸어야 했는데, 심해지는 입덧과 갑작스러운 이사 일정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져서 시간이 좀 지났지만 이제야 감사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
봄 바람 살랑이던 4월 1일 처음 병원을 방문해서 난임부부 상담을 받고
시험관시술을 진행한지 꼬박 4개월이 지나고 한여름 장마철인 7월 마지막 주에
난임졸업을 하고 8월 1일자로 일반 산과로 전원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1차 기형아 검사 받고 왔는데, 아직 2차 결과도 안나왔고, 성별도 모르지만
목투명대는 1mm정도, 콧대도 있고, 아기는 잘 크고 있다고 하네요 ^^
저희 부부는 타지역에서 부산을 왕복해야 해서,
인공수정은 하지 않고 바로 시험관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운이 좋았기도 하고, 세심하게 제 피검수치와 건강 컨디션에 따라
필요한 처방을 바로 바로 오더 내려주시는 담당 선생님 실력이 좋으셔서
‘로또’라는 시험관 1차 성공을 저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2과 장우현 선생님은 친절하시면서도, 환자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주시는 것 같아서 다른 분들께도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원래는 자연임신이 안 되서 어렵게 결정한 임신인 만큼 쌍둥이를 갖고 싶은
욕심도 조금 있었기에 신선으로 바로 이식하기를 희망하기도 했지만
다낭성 소견이 있었고 담당 선생님께서 복수 찰 수도 있는 위험성과
동결이식이 더 높은 확률을 갖고 있다고 설명해주셔서 채취 후 한 텀 쉬는 동안
회복기를 갖고 동결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결론적으로 10개 넘게 채취되어
난소가 붓기도 했고, 피검수치 결과에 따라 필요한 처방을 더 받고
5일 배아로 동결 이식을 하게 된 것이 1차 성공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데스크와 초음파실에서 항상 애써주시는 김은정, 이미정 간호사님도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질문을 하면 대기 손님이 많아 바쁘셔도 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답변해주셔서 좋았어요.
2과 장우현 선생님과 담당 간호사 쌤들 믿고 진행하시면
저희처럼 빠른 시기에 아기천사를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아직 토덧으로 고생 중이라 둘째 생각은 미지수지만... 남아 있는 배아들이 있어서
혹시나 둘째 욕심도 생기면 다시 부산까지 왔다갔다 고생하더라도
세화병원 장우현 선생님께 진료 받고 싶어요. 장거리라고 배려해 주신 덕분에
1주 일찍 난임 졸업 시켜주셔서 졸업선물도 딱히 드리지 못한게 마음에 걸렸는데
한사코 괜찮다고 순산만을 바라시던 선생님들의 따뜻한 미소가 그립네요!
다음에 찾아 뵐 때까지 부디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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