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5과 이정형 선생님, 이은혜 간호사님 덕분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세화병원에 첫 시험관 시술을 하고 2번의 실패 후에 상심해서.. 더 시도 할까 말까 하던 중이였습니다.
아직 냉동배아가 남아 있어서 나중에 한번 더 시도해볼걸 하는 후회를 할까 싶어 5월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지인분이 잘 안되면 5과 이정형 선생님께 진료 받아 보는 것이 어떠하냐고 하여 전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택이 저의 임신과 직결되었고, 옮기고 바로 성공하여 지금 임신 8주를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른 처방과 진료 덕에 임신이 된거 같고, 저랑 선생님이 잘 맞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츤데레 같은 매력을 가지신 이정형 선생님,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항상 절 기억해주신 이은혜 간호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라는 말은 여기에 쓰는 말인 것 같아요. 덕분에 임신했어요.
그리고 또 감사를 전할 분들이 있는데요. 배아 이식하던 날이 일요일이고, 배아 이식하는 환자가 저밖에 없어서
수납선생님, 수술실 간호사 두분, 연구실 세분 저 때문에 이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라구요.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실 간호사 선생님들께 저 때문에 나오셔서 어쩌냐 했더니 절대 미안해 하지 마시라고
너무 밝게 대해주셔서 마음이 더 편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글로블린 링겔을 세번을 맞고, 인트라피드도 두번 맞아서 5층 입원실에 자주 갔었습니다.
혈관에 바늘이 잘 안 들어가는 사람이라 난자채취보다 링겔 바늘이 무서운 사람인데
매번 간호사 선생님들은 바뀌셨지만 모두 친절하고 안 아프게 진료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도움과 친절을 받고 생긴 아이니 더 건강하고 바르게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둘째 가지게 되면 꼭 다시 이정형 선생님 만나러 오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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