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따뜻한 배려와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임신9주차.. 곧 낼모레 10주차가 되는 임산부는 글을 쓰려고 시작하니 벌써 울컥하네요 ㅠ.ㅠ
나이는 많지 않았지만 임신을 결심하자마자 2년 전 철없을때 바로 방문하여 난임검사를 받고
적극적인 시술을 하는것까지는 결단이 서지 않아 몇번 다니다가 그만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중간에 한번 전과를 하였는데, 두번째 만난 선생님이 장우현 원장님이셨고
간호사선생님들까지 너무너무너무 x100 친절하시고 항상 궁금해하는거에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이제 적극적인 시술을 하고자하는 마음을 먹고 병원을 방문하였고
원장님은 항상 변함없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이고~~ 어서오세요~~~! ^0^"하면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항상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바로 인공수정을 시작하였는데
처음 두줄을 본 기쁨도 잠시였고, 매우 낮은 피검수치와 불안정한 진행으로 결국 자궁외임신으로 판정받아 종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항상 제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말씀을 조심스럽게 설명해주셨고
제가 마음에 미련이 남아 쉽게 종결하지 못할때에도 다 이해해주시면서 조금 더 있다가 다시 봅시다라며
저를 재촉하거나 서두르지도 않으시고 항상 마음을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엄마와 아기세포들이 이어져서 이런 피검 수치라도 나온거라며 엄마가 아기를 잘 받아들일 준비가 된거니 다음에 더 잘될거라고 위로해주셔서
진짜 진짜 감사했습니다.
몸에 무리가 될수도 있으니 완전 종결 후 1달을 쉬고 다시 시작하자고하셔서 4월에 방문하였고
2차 인공수정을 하여 지금은 9주가 지나고 있네요 ><
1,2차 피검수치가 안정적으로 나와 초음파를 보러 방문한날
간호사 선생님이 먼저 산모수첩을 챙겨주시며 코드 등록하라고 알려주셨던 일들, 출산예정일을 바로 알려주시며 등록하라셨던 그 말들
그 순간이 진짜 잊혀지지가 않네요. 제 생각보다 더 큰 감동이었어요 ㅠ.ㅠ
저는 아직 불안했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더 적극적으로 잘되었다고 팍팍 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로 초음파 볼때마다 아주 자리도 잘 잡았다고, 심장도 우렁차게 잘뛴다고~
같이 기뻐해주시면서 너무 좋아해주시며 말씀하셨던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
착상이 잘되고 난 후 유지가 잘되도록 약제도 많이 처방해주시고
항상 느끼지만 2과 원장님은 제 몸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만 하시되, 또 적극적인 처방이 필요할때는 과감히 지원해주셨던거 같습니다.
진짜 여러번 말해도 부족할만큼 감사했고
많은 배려와 긍정적이고 따뜻한 말씀과 지지 응원.. 전부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진료보고 졸업하는날인데 다른병원가려니 너무 아쉽네요 ㅠㅠ 휴
둘째 준비하다가 또 뵙게될지도 몰라요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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