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 선생님, 김은정, 이미정 선생님 감사합니다~!
바로 집앞에 이렇게 좋은 병원을 두고 왜 이렇게 멀리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2과 장우현 선생님 그리고 김은정 이미정 간호사 선생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시험관 1차에 바로 성공하였습니다. (첫 임신입니다)
결혼한지는 만 4년 째 이고 2년 신혼생활 즐기고 임신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1년 동안 덕천동 소재 모병원에 다니며 자연임신을 시도하였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인공수정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것 마저도 화학적 유산이 되어 임신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한방의 도움을 받아볼까 싶어서 4개월 동안 열심히 다녔지만
역시나 실패... 계속되는 실패에 우울증도 오고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갈 때 쯤 집근처 세화병원에 가서 일단 상담이라도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병원 가기 전 여러 군데에서 정보를 알아보니 2과 장우현 선생님의 명성이 매우 높아 고민 없이 바로 찾아갔습니다. 그게 작년 11월이네요..
장우현 선생님과 첫 상담을 받았을 뿐인데 굉장히 신뢰가 느껴졌습니다. 그 동안 힘들었던 마음도 어루어 만져주시고 희망을 주시더라구요.
11월 말 부터 바로 시험관 아기 준비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굉장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김은정 선생님~! 진짜 똑부러지고 야무지세요.. 시험관을 처음 하는 거라
과정도 복잡하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 상황에서도 아주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저처럼 잘 까먹고 덤벙대는 사람에게 정말 딱 맞는 분이셨어요.. 꼼꼼하고 세밀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2월에 드디어 난자 채취 날짜가 잡혔고.. 대망의 그날에 얼마나 긴장했는지 전날 밤 잠 한숨도 못자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채취 전 장우현 선생님께서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다 잘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에 안심하였습니다.
무사히 난자 채취가 되었고 (15개) 그 중 5개가 살아 남았습니다. 저는 냉동으로 진행했고 5-6일 배양을 하였습니다.
몸을 추스린 후 올해 1월 초에 이식을 하였고 (이 때도 장우현 선생님께서 잘 될거라는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울컥했어요..)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져.. 1차 이식 한 번만에 피검에서 임신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길이 멀었다고 하시더라구요..ㅠ
임신 10주 까지는 계속 내원하며 주사랑 약을 병행을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임신을 해서 너무 좋았지만 주사 맞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초음파로 아기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무사히 무럭무럭 자라 드디어 오늘 10주 차가 되었고 세화 병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장우현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이런 기적같은 일이 저에게 벌어졌을까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초음파 보면서 같이 기뻐해주시고 그랬는데..
이제 다른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하니 서운하더라구요..ㅠ 첫째 무사히 순산하고 몸 추스리고 둘째 때 다시 뵙겠습니다!
명의 중의 명의 장우현 선생님! 저희 부부에게 기적을 선물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추가로, 간호사 실 선생님 부어있는 제 엉덩이를 보며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며 붓기 가라 앉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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