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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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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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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과 조무성 원장님, 홍세원 간호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닉네임 : 김*혜 | 작성자명 : *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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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분들이라 어떻게 표현을 해야 더욱 감사의 진심이 전달될까 고민을 하다가 이제서야 쓰게 되었어요.


저는 지난 12월에 8과를 졸업하여, 2차 기형아 검사까지 무사히 마치고 현재 20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무성 원장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연임신은 불가능한 제 상태를 알고 있었기에 저희는 딩크부부로 살까, 아기를 꼭 가져야 할까 이 고민만 5년째 하던 부부였습니다.


그러다 남편검사 겸 해서 찾아갔던 첫 진료에서 원장님께서는 바로 시험관을 진행하자고 하셨고, 저는 "네?? 바로요?? 아직..." 이라고 답했고, ... 사실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였습니다.


얼떨결에 약을 처방받아 생리를 유도하고, 과배란부터 채취 그리고 이식까지... 준비과정에서 저희 부부는 그제서야 사실은 우리가 아기를 정말 간절히 원했었구나 깨닫게 되었어요. 


자연임신 불가능한 저 스스로에게 임신을 기대라도 했다가는 실패했을 때의 실망감, 좌절감을 느끼고 싶지 않았고,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게 너무 무서워서 그동안 우리는 딩크로 사는 게 더 좋겠다고 말하며 살아온 거였습니다.


그런 저희 부부가 시험관 과정 내내 아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실패의 두려움이 아닌 기대와 설렘만 느끼게 해주신 분이 조무성 원장님입니다.


원장님께서 하라는 대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었습니다. 저는 정말 원장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그것 밖에는 한 게 없는데, 1차 만에 바로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결과를 알기 전까지 내가 실패했을 거라는 의심조차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한 번도 불안하지 않았고, 성공할 거라는 확신만 있었습니다. 


병원, 진료실 이라는 곳이 누군가에게는 어렵고 불편한 장소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병원 가는 날이 정말 신나고 즐겁고 행복했어요.


원장님과 대화하는 진료실이 너무 편안해서 원장님이 정말 친한 삼촌같이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제가 혹여나 힘들진 않을까, 아프진 않을까, 맘고생은 하지 않을까 진심으로 걱정과 위로를 해주셔서 매번 그 마음이 너무 감동이었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진료 보러 갈 때마다 늘 응원해 주시며 제 두 손을 꼭 잡아주시던 홍세원간호사님, 위로와 축하와 응원이 가득 담긴 그 따뜻한 손 덕분에 제가 병원 가는 날이 더욱 행복했습니다.


임신 11주 차, 전원 하기 전 마지막 진료에서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정말 축하한다고... 진료실 나가는 길까지 일어나 저와 남편을 배웅해 주시던 원장님, 그 순간 지난 시간들이 떠올라 눈물이 왈칵 나는 걸 꾹꾹 참으며 원장님 눈을 제대로 못 쳐다봤던 것 같아요. 


그 눈물은 저희에게 이렇게 큰 행복을 알게 해주신 원장님에 대한 감사의 눈물이었습니다. 2021년 제가 가장 잘한 일이 조무성 원장님을 만난 일입니다.


첫째 아이 건강하게 낳고, 꼭 다시 찾아뵈러 갈게요. 둘째 아이도 원장님께서 성공시켜주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저희 부부에게 가장 큰 은인이신 조무성 원장님, 홍세원 간호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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