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7과 윤가영선생님, 최정순 간호사선생님 감사해요♡
결혼전에는 설령 임신이 잘 되지 않더라도 인공수정이니, 시험관시술이라느니 절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까지 해서 아이를 간절하게 낳고 싶진 않을것이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막상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면서 그냥 단순히 검사만 받아보겠다고 찾아온 집근처 세화병원과 이렇게 인연을 맺게될줄 몰랐네요.
그저 내몸상태가 어떤지 궁금했을뿐인데 난소예비기능검사에서 낮은 수치와 난소나이를 들으니 정말 충격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윤가영선생님이 일단 자연임신 노력과 인공수정을 권유하셨어요. 사실은 시험관을 바로 하면 좋겠다 싶으셨지만 아직 준비안된 저의 기준에 맞춰 한단계씩 권유하신거죠.
인공 수정 2차 모두 실패하구, 자연스레 시험관 돌입하게됐어요.
괜스레 제마음도 조급해 지더라구요.
매일 시간에 쫓기는것 같았어요 ㅠㅠ
3번까지했는데도 잘 안되니까 겁이 많이 나더라구요
과연 4번째 한다고 되는걸까, 이렇게 시도만 하면 되는건가 하구요.
마음이 많이 답답했고, 병원을 옮겨봐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선생님을 믿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4차는 냉동으로 시술했는데, 겁이 너무 많아서
다들 아무렇지 않게 받는 이식 시술 받고 혼자 회복실에서 울었어요
제스스로가 그렇게 불쌍하고 서럽더라구요
그랬는데 그 결과가 임테기 두줄에서, 피검 1,2차 안정 패스
아기집까지 무리없이 보이더니만 어느덧 10주가 되어 곰돌이 촘파보구
오늘 세화병원을 졸업했어요
병원가서 매반 초음파로 아기가 조금씩 커가는 모습과 심장소리를 듣고도 마냥 크게 기뻐할수가 없었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혹시나, 혹시나 하는
계속 불안한마음이 마음 한구석에 있었거든요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네요,
윤가영 선생님, 최정순 간호사선생님 그동안 너무 감사했어요
윤가영 선생님 무던한거 같으면서도 자상하고, 따뜻하셨고
편안했어요. (감동의눈물이 감동...)
최정순 간호사 선생님도 매번 따뜻한 말로 위로해주시고
걱정의 말을 건내주시는게 너무 좋았어요. 쏘 스윗♡
정말 병원 옮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그동안 너무 긴장된 마음으로만 병원을 다녔어서 이제야 쪼금
여유롭게 대기실에 앉아 기다리고 진료볼수 있게 되었는데 말이애요.
이제 병원에서 만나진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건강한 아이 출산할수있도록
많은 응원해주세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잘~ 가보겠습니다!
두 분도 제가 응원하구, 주변에 추천두 많이많이 할께요 :)
윤가영 선생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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