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원장님,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작년 인공수정2회, 올해 시험관2차까지 시도한 끝에
성공하여 임신 10주차가 되었고, 저번주에 세화병원을 졸업했습니다.
그렇게 자주 드나들고 희노애락을 겪었던 곳이라
막상 졸업한다니 얼마나 마음이 섭섭하던지요 ㅜㅜ
늘 웃으며 친절히 진료봐주시던 장우현 원장님!
그렇게 바라던 아이를 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동안 덤덤한척 병원을 다녔지만 속으론 마음고생을 꽤 했었는데
진료보던날도 늘 웃으며 맞이해주시고
채취,이식날에 걱정가득한 저의 손을 꼭 잡아주시며
다 잘될거라 해주시던 그 순간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마지막날 기쁜마음으로 다음에 둘째가지러 오라 하셨는데
현재 입덧으로 고생중이라 둘째 마음은 살짝 접었지만 ㅋㅋㅋㅋ
진짜 둘째 계획이 생겼을 때 당연히 선생님께 다시 가겠습니다!
저에겐 두개의 냉동배아가 남아있으니깐요 ㅎㅎ
그리고 늘 마음을 다해 대해주시고,
궁금증에 대한 답변도 늘 친절히 대답해주시던 김은정 간호사쌤~
언니같고 엄마같고 심적으로 많이 의지가 되었어요.
마지막에 손잡아주시며 인사해주시는데
얼마나 서운하던지 눈물이 다 날뻔했네요..ㅎㅎㅎ
2과는 늘 사람이 많아 간호사쌤들도 고생이 많으실텐데
웃음 잃지 않고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성함을 죄송하게도 모르지만
늘 웃으며 진료실을 맞이해주시던 간호사쌤도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2과 의료진들은 실력은 말할것도 없고, 너무 다들 천사같으세요 ㅜㅜ
저희같은 난임환자들한테는 그런 사소한 마음 하나 하나가
많은 힘이 되니깐요^^
다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둘째 계획생기면 또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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