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나이에 결혼하였지만 스스로 건강하다 자부하여 어영부영 시간 보내다가 시험관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바로 여기저기 알아본 후에 세화병원으로 결정하고 2과 장우현원장님을 처음 만나 뵌날,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게 설명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어요.

시험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싹 사라지고 믿고 따르면 좋은결과가 나오겠다는 확신으로 설레었습니다. 

마흔 중반에 나이라 1차성공은 사실 바라지도 않았구요. 만약 실패하더라도 경험삼아 2차를 잘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처음 병원을 다녔습니다. 

그간 마흔넘게 살아오면서 운동도 제대로 안하고 식단조절도 안 되었는지 1차 실패하고 바로 2차 준비에 들어갔죠.

이때, 장우현 원장님께서 1차 실패원인을 같이 걱정해주시고 1차때와 달리 처방 내려주셔서 2차 때는 채취,냉동에서 훨씬 좋은 결과가 나왔구요.

드디어, 이식에도 성공하여 현재 10주차입니다. 

2차 만에 성공이 정말 기적같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매 순간 긍정적인 말씀과 격려로 초조함 조급함을 이겨낼 수 있었구요. 정말 소소한거라도 여쭈어보면 설명도 잘해주시구요. 

그리고, 늘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정말 모르는게 없으신 김은정간호사 선생님과 진료실, 초음파실에서 진료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미정 간호사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두분 선생님 덕분에 진료 받는 날이 늘 즐거운날이였습니다. 

60일을 매일 병원가서 주사를 맞았는데요. 주사실에 김은실간호사 선생님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 아프다는 돌주사 제니퍼 주사를 정말 안 아프게 잘 놓아주세요.

이렇게 글을 적다보니 진료첫날부터 쭉 생각이 나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장우현원장님 비롯 모든 간호사선생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