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3과정수전선생님과 담당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내원하고 졸업한 이주연입니다.
4년전 결혼하고 대부분의 지인들이 출산과 육아를 바로 시작했지만 임신계획에 크게 적극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저희 부부는 당연히 원할때 쉽게 아기천사가 찾아올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2년차가 지날즈음 주변에서 난임으로 고생하는 친구부부들이 생기면서 조금은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하였고 지인추천으로 세화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정밀검사를 받고 난소나이도 높게 나왔지만 그래도 이제부터 노력해야지라는 자기 안도감과 시간적 여유가 있을거란 생각으로 띄엄띄엄 내원하며 종종 선생님을 뵐때 부끄러울 때도 있었네요.
그렇게 또 1년이 넘는 시간을 흘려보내다 올해 상반기에 3과 선생님께 자궁내막용종제거 시술을 받고 4달뒤 바로 인공수정 시술을 시도하기로 결정하게 되었고 놀랍게도 한번의 시도만에 소중한 아기천사를 만났어요!
막상 시술을 결정하기까지 두려움 반 자신감없는 마음도 컸는데 3과 선생님께서 약하게 약물주사를 병행해서 시도해보자고 편안하게 제안해 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네요. 시술일과 이후에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주시는게 느껴지고 과잉진료는 일절 하시지 않는 느낌이라 엄마 컨디션을 잘 살펴봐주시고 처방해주시는 점이 믿음이 갔어요.
착상통이 왔는지 약간 저혈압으로 새벽에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는데 담당 간호사님께서 친절히 응대해주시고 바로 내원해서 검사받도록 권유해주셔서 안심도 많이 되었구요.
매주 토요일마다 신랑이랑 같이 초음파보며 이것저것 선생님께 여쭤보고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에 신기해하고 기뻐했던 순간들이 꿈처럼 지나 졸업하려니 괜시리 뭉클하고 감사해서 눈물이 났네요ㅜ 너무 많은 부부들이 절실하고 간절하게 노력하는 걸 알기에 행운처럼 단번에 아기를 만난게 더할나위없이 감사하고 더욱 소중하게 지켜 아기를 만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기억으로 지인들과 세화병원을 회자하고 추천할 수 있어 기쁘고 듬직하고 따뜻한 3과 정수전선생님과 선한인상으로 야무지게 일하시는 간호사선생님께 감사의 인사 남깁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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