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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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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 원장님, 간호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닉네임 : 이*주 | 작성자명 : *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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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자임으로 출산을 하였지만 둘째가 잘 생기지 않아 일반 산부인과에서 과배란, 인공수정 3차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둘째인데 난임병원까지 가야하나.. 싶었지만 일반 산부인과에서 세화병원을 가보라고 추천해 주셔서 세화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고 장우현 원장님께 진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시험관 1차를 진행하게 되었고, 과배란 주사를 열심히 맞고 드디어 난자채취 날! 떨리는 마음으로 누워있는데 걱정하지 말라며 웃으시며 손 잡아주시던 원장님 덕분에 잠자듯 수면마취 중에 편안히 난자 채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뒤 배아 3개를 이식하고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피도 비치고 생리전증후근과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실패인가보다 했는데 병원에서 1차 피검사를 했더니 임신이라는 겁니다. 야호! 한 번 만에 성공을 하다니 너무 기뻤습니다. 그런데 초음파를 볼 때 마다 애기집만 보이고 애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유산이 된겁니다. 원장님께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냉동 하나 남아있는 것 또 시도해 보면 된다고 위로를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유산 수술을 하고 첫 생리 후 또 다시 세화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과배란 과정 없이 냉동되어 있던 배아 하나를 주기에 맞추어 바로 이식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처음이랑 비슷하게 피가 비쳐서 아닌가 보다.. 설마 연달아 성공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성공이었습니다. 애기집 확인, 난황 확인, 심장소리 확인.. 유산경험이 있기에 갈 때 마다 떨리고 불안했지만 늘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 주시는 장우현 원장님, 너무 친절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한결 편한 마음으로 병원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9주까지 심장소리 우렁차게 잘 크고 있는 아기를 확인한 후 난임병원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장우현 원장님께서는 일어서서 꾸벅 인사를 해주시고, 간호사 선생님께서는 두 손을 잡아주시며 잘 키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졸업을 하고 지금은 일반 산부인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장우현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의 따뜻함을 생각하며 뱃속 아기 건강하게 잘 키워서 순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소중한 아기를 선물해 주셔서, 늘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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