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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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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6과 유지희 선생님 하이경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닉네임 : 김*진 | 작성자명 : * |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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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결혼했고 7개월 정도 자임시도를 했는데 잘 안됐어요
나이도 있고 해서 남편한테 얘기해서 올해 초 난임병원을 갔어요
난임검사 결과 첨부터 난저 판정받고 시험관 추천 받긴했지만 직장인이라 휴가 쓰는 것도 눈치보이고 아직 1년 채 안됐는데 싶어 시험관 미루고 혹시나하는 희망을 가지고서 과배란 자연임신을 세차례 진행했어요
두번째에서 두줄을 봤지만 바로 흘러버리고 세번째는 아예 착상도 안됐어요

자임 3번 실패하고서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큰 맘 먹고 시험관을 진행했어요
난저라 난자채취도 6개 밖에 못했고, 수정은 3개밖에 안되서
냉동은 없고, 신선 1차로 수정 3개 된거 다 이식했어요

다행히 첫방에 임신이 되었고 1개가 착상이 됐어요
너무 쉽게 된거 같아 얼떨떨하기도 하고 한달한달이 소중한데 왜 진작부터 의사선생님 말씀을 안들었을까 후회도 했어요

9주 6일차 어제 난임병원 졸업했어요
유지희 선생님, 하이경 간호사님 꽤 오랫동안 뵈어왔는데 이제 못본다 생각하니 시원섭섭해요 갈때마다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둘째도 잘 안되면 다시 찾아뵐게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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