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6과쌤들! 졸업을 너무 빨리시켜주셨어요..!!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졸업을 했네요.
그동안 세심하게 살펴주신 6과 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처음 병원에 왔을 때만 해도 저도 난소기능저하가 심각했고(0.48인가..)
남편도 운동성이 평균이하라는 검사결과에 그냥 너무 기대하면 실망도 크니까, 마음을 절반쯤 비우고 시작했었어요.
저희는 나이도 있고(둘다 거진40), 결과도 그래서 인공수정보다는 바로 시험관을 해보기로 결정했구요.
그런데 뭐죠????
저 왜 1차만에 졸업인거죠?????????
아니... 우리 쌤든 오래 볼 사인줄 알았는데 감사하고 섭섭하게도
첫 내원 검사부터 아기 9주6일차 졸업까지....3달이 채 안되네요ㅋㅋㅋㅋㅋ
다 쌤들께서 잘 챙겨주시고 신의 손길로 도와주신 덕분에
로또같은거라는 시험관 1차 성공, 그 어려운게 되네요ㅎㅎ
진짜 마음고생도 하나도 없이, 주사도 몇번 없이 얼떨떨한 기분으로 소중한 선물과 함께 졸업합니다~
일때문에 이틀연속 밤새고 오고, 갑자기 해외도 갔다오고(그것도 멀리...) 완전 철딱서니 임산부 끝까지 잘 케어해주셔서 감사해요.
그 흔한 출혈한번 없이, 아기도 주수보다 며칠 빠르게 너무 건강하게 잘 크는 중입니다.
남편이랑 농담처럼 우리집 삼신할머니는 이공계라고 얘기하곤 해요.
여러 우연이 겹쳐서 세화 6과 쌤들과 만나게 된 것이 올해 가장 큰 행운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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