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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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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 원장님 감사합니다

닉네임 : 김*연 | 작성자명 : * |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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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이런글을 쓸수있는 날이 오다니 아직도 믿기 힘들고 벅찬심정이다. 늦은 결혼에 첫번째 임신을 자궁외 임신으로 확진받고 MTX치료가 되질않아  응급 수술로 한쪽 난관을 절재해야했던것이 불과 작년이었다. 호르몬 불균형과 오랜 회복 기간으로 심신이 많이 힘들었지만 지인의 소개로 세화병원을 알게되어 다시 한번 용기를 낼수 있었다. 처음 가는 난임병원이라 무척 겁을 먹었지만 첫날 뵌 장우현 원장님은 원래 보았던 사이마냥 진료실 문을 열자마자 어서와요~ 하며 활짝 웃으시면서 반겨 주셨다. 그래서 편안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 남은 난관도 난관 수종이 보인다면 수술 후 시험관 시술을 해야된다는것을 말씀해 주셨다 또다시 수술이라니... 힘든 지난시간들이 떠올라 눈물만 났다 원장님은 그때도 위로를 아끼지 않으셨다 더 높은 확률로 아가를 만나기 위해 하는거니 너무 슬퍼말라고 말씀해주시며 수술후 회복하고 3개월 지나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병원을 나섰다. 수술을 끝내고 3개월이 되는 시점 장우현 원장님을 다시 찾아갔다
일사천리로 스케쥴을 잡아주시고 약부터 시작해 주사, 채취, 배아이식까지 한달 남짓 사이에 진행이 되었다 설마 될까? 이번에?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을 갈때마다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의 긍정적인 말씀과 표정들이 나에게 용기를 줬고 나는 병원을 불안하고 무서운곳이 아닌 즐겁게 기다리는 마음으로 다닐 수 있었다 주위에서도 남들은 정말 힘들어하는 절차를 그렇게 즐겁게 할수 있냐며 놀랍다는 이야기도 듣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원장님과 간호사 샘이 주셨던 용기, 긍정적 마인드가 뒷받침 된  위로, 때론 소소하게 던지시는 농담한마디 까지 이 모든게 불안한 나에서 긍정적인 나로 만들어 어쩌면 편안한 심리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 이글을 쓸 수있는지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매주 세화에 가면 듣는소리가 있다.
오~! 그래요! 어서와요!^^
2과 진료실 문이 열리면 바로 들리는 소리다
우리 원장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먼저 건네주시는 인사다
그래서 진료실 들어가면서 부터 바로 웃을수 있다
진료를 마치고 나오면 간호사 샘이 웃으며 다시 설명을 해주신다
나의 사촌언니와 많이 닮으신 간호사 샘이라 더욱 의지도 많이 했고 편한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너무 너무 감사한 마음만 들 뿐이다입술을 깨물며 눈물을 눈가에 머금고 다닐때 따뜻한 용기와 위로를 받으며 이 모든 시간을 견디고 지금은 둥이를 품고있는 엄마가 되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2과 장우현 원장님과 간호사 샘의 긍정적 기운을 받아 편안한 마음으로 맡기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며 행복한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장우현 원장님! 간호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잊지못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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