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만세에!!!
장우현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들 잘 지내시나요??
저 최근에 쌤들 놀래켜드리다 졸업한 사람입니다!ㅋㅋㅋ
(극초기때부터 피비침으로 이틀에 한번 씩 춈파 보러가서..ㅋㅋ)
처음 세화 방문했을때 타 과에서 진료를 받다가 우연치 않게 2과로 전과를 하게 되었습니다ㅠㅡㅜ
과를 바꾸면서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더군요..
처음 장우현 선생님 뵈었을때 타 과에서 넘어온 기록들 꼼꼼히 봐주시면서 장기요법으로 가보자고 바로 방향을 제시해주시더군요!
신랑도 같이 설명 다 듣고 나더니 믿음이 가고 선생님 너무 듬직해보인다며 믿고 가보자는 말에 뭔가 설레면서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그렇게 채취를 하고 저희는 가족력이 걱정되어 매번 pgt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계속 장애가 떠서 멘붕의 연속이었네요ㅠㅡㅜ
그러다 통배 하나가 나와서 채취를 다시 하고 배아를 좀 모아서 확률로 갈까 하다가.. 일단 하나 넣고 보자 하면서 2과 와서 처음 이식 받았는데 착붙했습니다ㅠㅡㅜ!!!!!!
제가 일정상 1차 피검을 못하고 2차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제 결과 보시곤 기적이 일어났다며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ㅠㅡㅜ흙흙
지금은 졸업해서 전원 병원으로 옮겨가지만
큰 목소리로 다정하게 웃으시면서 항상 반겨주시던 우현 선생님과
극초기에 피비침으로 2일에 한번씩 초음파 볼때 마다 걱정 말라며 손 잡아주신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ㅠㅡㅜ!!!
세 분의 응원이 없었다면 저 아마 땅굴파고 매일 매일 울고 있었을것 같아요ㅠㅡㅜㅋㅋㅋ
졸업 진료 때 저희 애기가 춈파로 손, 발 활발히 움직이니
마지막 인사하는거냐며 흐뭇해 하시던 그 미소가 아직 떠오르네요^^
저에겐 졸업이 너무나 아쉬웠지만(졸업하기 싫다니 모두 안된다고 하시던ㅋㅋㅋㅋ)
저는 더 긴 여정을 해야하기에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세화를 떠납니다!
졸업하면서 둘째 때 오겠습니다! 했는데 다시 오게? 다시 이 힘든 거 할라꼬? 하시던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감사해여 제 삼신할아버지와 천사 쌤들^^
진짜 둘째 때 또 갈꺼에여!!!!!ㅋㅋㅋㅋ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트백만개!)
그리고 1층 주사실, 5층 병동 선생님들!
저 타이유 맞으러 갈때 마다
제 알러지 보시곤 속상해들 하시고 찜질 방법도 알려주시고..ㅠㅡㅜ
주사 이쪽 저쪽 안 아프게 잘 놓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세화분들께 따뜻하고 힘찬 응원 많이 받고 갑니다!
너~~~~~어무 진심으로 감사드려요!!!(하트이백만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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