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5과에서 로또 맞은 1인!!
로또 맞았다고 하잖아요~
제가 그 주인공이 되었네요^_^
저는 결혼을 일찍해서 아직 30대 초반이지만
7년동안 2세 소식이 없었어요ㅜㅠ
요즘은 난임병원이 많이 생겨
선택권이 넓어졌지만
저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고,
시술경험이 다양하고 많다는 점에서
세화병원를 선택했어요!!
그 중 5과를 선택한건 참...
운명인것 같아요.
처음 이정형원장님을 뵙고 왔을땐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판단하셔서
제가 정신이 번쩍 뜰 정도 였어요.
(츤데레 스타일ㅋㅋㅋ)
하지만 불필요한 설명없이
현실적으로 얘기해주시니
괜한 희망고문 갖지 않아도 되고
저도 마음을 굳건히 먹게 되더라구요~~
제 성향이랑 너무 잘 맞았어요!!!
반면 단단해진 마음을 잘 보듬고
유지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이은혜간호사님이 해주셨어요.
설명도 조근조근 잘 해주시고
예민하게 반응해서 사소한거 물어봐도
한결같이 친절하셨어요^_^
두 분은 정말 환상의 콤비 같으세요~~
5과를 믿고 시키는대로 주사맞고,
약먹고, 채취, 이식, 피검사,
아기집 확인, 심장소리 확인.
여기까지 순식간에 달려왔네요~~
난소나이도 많고 채취도 3개 밖에 안되고,
초반에 주사반응도 느렸지만,
결과는 1차에 바로 성공했어요~~
덕분에 양가에서 극빈대접 받고 있어요.
처음 겪는 입덧, 불면증,
소화불량 때문에 불편하긴 하지만
이것 또한 행복한 고통으로
여길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식 하던 날 수술방 침대에 누워있는 저한테
성공하면 잔치 열어야 된다는
원장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저 그말 듣고 이식하는 내내
혼자서 웃고 있었답니다ㅋㅋㅋ
졸업을 앞두고 보니
다신 오지 않아야겠지만
세화병원이 참 많이 생각 날 것 같습니다.
5과 이정형원장님,
이은혜간호사님을 비롯해
주사실, 검사실, 수술실, 체혈실, 수납처,
입원실, 주차관리실 등등
저를 도와주신 세화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__)
♡♡매실이 엄마,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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