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와함께☆혼자가 아닙니다
지난 11월 저는 세화를 만났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거제에서 세화까지는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였죠
그러나 내원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함께 고민해주고 때로 함께 기뻐해주시는 장우현부원장님과 2과의 담당간호사분들덕에 힘을 얻으며 다닐 수 있었습니다
부원장님의 빠른 판단과 처방덕분에
2차라는 비교적 짧은 도전으로 임신을 했지만
8년을 기다려온것과는 달리
매번 내원때마다 혹시나 잘못되어버린건 아닌지 불안하고
임신했단 사실을 쉽게 실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초음파를 보며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더 크게 웃어주시는 선생님께 좋은 에너지를 받곤했습니다
이틀 뒤 목요일 졸업을 앞두고
이제야 주변에 임신소식을 전할 수 있었네요
장우현 부원장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저는 아직도 난임의 이유도 모른채 예전과 다름없이 막연한 기다림과 실망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겠죠
포기하지않고 도전할 수 있게 늘 따뜻한 격려와 미소로 이끌어주신 장우현 부원장님과 2과 담당 간호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혼자였을때도 저는 혼자가 아니었고
지금은 더더욱 혼자가 아닙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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