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5과 이정형원장님, 이은혜간호사님 감사드립니다^^
전 올해 결혼 3년차 접어드는 삼십대중반입니다
신혼초에 멋모르고 일년은 신혼즐겨야지 하고 피임을 좀 했었는데
그뒤로는 작정(?)하고 배란테스트하면서 맞춰봐도 소식이 없더라구요
그러던차에 친구가 난임병원에 가서 검사한번받아보면 어떻겠냐 조심스레
권하길래 우선 타병원에서 호르몬검사를 받았고,
전 너무나 건강한줄로만 알았는데.. 난소나이 42세판정을 받고.. 조기폐경얘기며...시간이많이없으니 시험관시술바로 들어가야한다는 병원설명에 좌절하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선 그병원은 이상하게 맘이 가질않아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난임병원 몇군데를 상담받아보고
결정한게 세화였습니다.
저는 남편이 해외에있어서 혼자 나와서 친정엄마랑 지내면서
병원알아보고 시술시작했는데요
엄마도저도 세화 5과 원장님 뵙고와서는 여기다! 여기서 하자!
맘먹고 그때부턴 그냥 원장님 믿고 따라갔습니다.
마음이 편해서였는지 걱정했던 시술받는동안 생각보다 힘들지않았어요
첫시술경험이라 난자가 얼마나나올지도 모르는거고..
인터넷의 안좋은 케이스들을 너무 접하다보니 나도 그러지않을까
막연히 겁먹고 우울했었는데.. 원장님 상담때해주신 한마디가
“한개라도 건강한 난자 하나만 나와주면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신걸
저희엄마는 두고두고 얘기하네요 ㅎㅎ
그말이 우리를 끝까지 버티게 만들어준거 같다구요~
사설이 너무나 길었네요;;;;;;
결론적으로 전 너무나 감사하게도 시험관 1차시술로
쌍둥이를 얻었습니다~~ 내심 쌍둥이를 바랬는데...
처음엔 애기집 하나밖에없어서 아쉬웠었거든요
기적같이 하나가 더 생겨줬네요~~~
벌써 입덧에.. 이런저런 변화로 몸은 힘들지만
처음 병원방문했을때의 초심을 잃지않고
소중한 아가들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키워보려구요~^^
이제 졸업앞두고있는데 괜히 서운하네요~~^^;;
5과 이정형 원장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한텐 진짜 삼신할아버지세요 ㅎㅎ나중에
저희아이들한테도 꼭 얘기해줄거에요~^^
감사한분이라고~~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이은혜 간호사님,
항상 친절하시고 웃는모습으로 편하게 대해주셔서
제가 긴장많이 안하고 잘 따라갈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외 병원분들 다 친절하셔서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아요
병원에서 이렇게 좋은기억만 갖기도 힘들것같은데 ㅎㅎ
아무튼 저의 느낌이 맞았다는생각!!
세화에서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 많이 드네요!!
아가천사 기다리는 다른분들도 좋은기운받아 모두들 좋은소식 있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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