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성공담을 쓰게 될줄 상상도 못했었는데.....^^
2011년 결혼후 타지에 살면서 1년여후,,
이제 애기 가져볼까~~ 했는데...
벌써2018.1월... 어제가 결혼 7주년ㅋㅋㅋ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흘러버릴줄 몰랐어요..
그 지역에서 유명한 병원도 가서 인공수정해보고.. 강남에서 젤 유명한 ㅊ병원에도 가봤을때..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는 답답한 답변만 듣고 시험관 2회실패.. 의사선생님도 이유를 모르겠다는데... ;;;
그래서 거의 체념하고 아무생각 없이(?) 지내다 다시 고향 가까이 이사오게 되었거든요...^^

고향근처와서 편하게 친구들도 만나고 직장생활 즐겁게 하던중...
회사동생이 선생님한테서 시험관성공해서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정수전선생님께 분만을 여러번 했던.. 친구한테 추천받아 다시 맘먹고 세화병원에 방문 했어요..^^

계속 남자선생님 진찰만 받아왔던터라.. 여선생님있다는 플랭카드 거는 병원들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번에 절실히..ㅋㅋ 같은 여자분이라 더 편할까? 의구심 들었었는데... 진짜 언니같고 방문할때마다 편안하고... 좋았어요..
간만의 방문이라 검진을 새로 다했었는데,, 선생님이 원인파악도 잘 해주시고,, 주사며 약이며 몸상태 맞춰서 계속 잘 처방해주셔서 지금 우리 짱짱이”도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거 같아요^0^

방문할때마다 입구에서 담당 정지해 간호사선생님도 넘 잘해주시고,
엉덩이주사 맞으러 매일 방문 했더니 주사실 선생님들 원무과쌤들..^^ 마주치는 직원들도 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병원가는 매일매일이 지겹거나 가기싫다는 생각 1도 안하고 정말 기분 좋게 다녔었어요..^^
진짜.. 선생님이 저희 짱짱이 받아주셨음 좋겠지만.. 분만은 다른데로 옮겨야해서 아쉬울 정도입니다....^^

암튼!!
저... 임신 성공 시켜서
저희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 눈에서 축하눈물 쏟게 해주신 .. ㅋㅋ
정수전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v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