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철저하게 피임하고 결혼하자마자 자연임신을 시도했어요.

피임만 안하면 바로 아기가 가져질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반년을 시도해도 소식이 없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양가 첫째이고 나이가 많다보니 양가, 지인들이 계속 걱정하고 소식을 물었어요.

그 과정에서 많이 울고 싸우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집 근처 산부인과에서 배란일을 받아 시도를 했어요.

그렇게  또 반년 아무런 소식이 없고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나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그러다가 우연히 네이버카페에서 세화병원을 알게 되었어요.

난임병원을 가는 것은 남의 일인 줄로만 알았는데...

우울한 마음으로 2과의 문을 열고 진료를 받는데 장우현선생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의기소침한 저희 부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는 많은 말들을 해주셨고 친절하고 전문적이셨습니다.

1차 인공수정에서는 제 난자가 잘 자라지 않아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2차 인공수정에서는 난자도 잘 자라주고 선생님의 훌륭한 시술로 바로 임신이 되었습니다.

가족, 지인들 매우 기뻐해주셨고 장우현선생님도 함께 기뻐해주셨습니다.

아기는 그렇게 잘 자라 현재 9주..

오늘 졸업을 하는 날입니다.

저희에게 큰 선물을 주신 장우현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혹시나 둘째도 힘들면 또 오겠습니다.

주변의 저희 부부처럼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할 생각입니다.

어제 보건소에서 난임시술비 신청하는데 어떤 여자분이 옆에서 듣더니 어디서 했냐 물어보길래 세화병원2과장우현선생님께 했다고 자랑스럽게 소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