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5과 이정형 부원장님 덕분에 엄마가 됐어요~
안녕하세요~
다음주 마지막 초음파를 본 뒤 졸업을 예약해둔 예비 엄마 입니다~
전 5과 이정형부원장님 과 이은혜간호사님 덕분에 8주된 육땡이를 얻게 되었어요~
26세 젊은 나이로 2014년 결혼을 하고 2015년 한번의 유산을 겪은 뒤
몸 관리를 소홀이 하여 애기가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
가까운 산부인과에 다니며 1년 넘도록 노력을 했었습니다.
얼마나 아이를 바랬는지 생리가 하루만 늦여져도 테스트기를 해보며
두줄이 나오길 바라며 살아가고 있을 때 쯤..
처음으로 2줄이 나온 테스트기...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간 산부인과 피검 결과... "테스트기 오류..."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는 말을 인생을 살면서 처음으로 온몸으로 깨닫는 순간이 되었고,
한순간에 1년의 세월이 무심하고 허망하다는 막막함에 눈물이 흐르는데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몇 날을 고민하고 생각한 결과 젊은 나이지만 다니던 병원에 인공수정을 하고싶다고 알렸더니
좋은 선생님을 소개해 주신다는 말과 함께 쪽지를 주셨습니다..
받은 쪽지에는 "부산세화병원 이정형부원장님"이란 글자가 적혀 있었고
혼자 고민을 하다 혼자 결정 할 일이 아니므로 신랑과 상의 끝에 방문결정했었습니다.
처음 간 날 바로 산전검사 하고 결과를 들어보니.
한쪽 나팔관 유착 나머지 한쪽은 80% 유착 으로 인해 인공수정 불가능...
남편이 걱정이 현실로...
바로 시험관을 추천 해주시면서 빨리 이쁜 애기 만날 수 있다는 말씀에 또 울컥했지만
생리 시작하며 차근차근 시험관 준비했었습니다~
주사란 주사는 빠짐없이 맞고 약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채취하는 당일 선생님께서 초음파로 봤을 때 난포가 많아 잘되겠다고 말해주셔서
마음 편히 채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채취 할 때 한쪽 나팔관 이상으로 인해 한쪽에서만 채취가능 어렵게 8개의 난자 채취했고
바로 수정 한다고 하더라구요~
몇일 뒤 이식날 가니 8개 중 4개성공 제일 좋은거 2개 이식하고 2개는 냉동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원장님과 간호사님 이 두 분을 만나 시험관 1차로 쉽게 단태아 임신을 하였고 졸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난임병원 혹시나 삭막한 분위기면 "어떡하지"란 걱정과 다르게
간호사님도 부원장님도 밝게 대해주셨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임신도 잘되는 법~
망설이고 계신다면 그러지 마시고 5과 부원장님에게 "go go~"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기운 드리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임신을 기다리시는분들 화이팅하세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5과 부원장님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냉동 해놓은 배아 이식 할 때 또 찾아뵐께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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