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5과 이정형원장님 이은혜간호사님 너무 감사합니당 ~^^
한국 친정에 2주만 열심히 놀다가 갈려고 3월말에 속옷 3장만 챙겨서 왔다가. 지나가는 길에 세화병원을 방문했다가 나팔관 양쪽이 막혔다는 청천 벽력 같은 소리를 듣고. 주차창에서 나와서 출발도 못하고 차안에서 펑펑 울었던게 저번주 일 같은데 임신을 해서 세쌍둥이 6주차로 벌써 9월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네요 ㅎㅎ
다음주 진료를 마지막으로 졸업이라니. 신기합니다 ㅎㅎ
한국에 온 목적은 열심히 놀다 가는 거 였는데 어쩌다보니 나팔관 수술에 허리 디스크 시술까지 하게되어 중국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3과에서 1차 진행하였으나 정말 잘챙겨주신 정수전원장님과 간호사님의 도움이 있었으나 실패하여서 정신적인 충격까지와서 의욕상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시작은 해야하니 시작을 했으나 너무 무섭고 불안했었습니다
2차 진행은 5과로 옮겨 진행하였습니다
이상했던것은 5과 원장님 처음 뵙는 순간 그동안 실패로. 맘이 서러웠던것에 눈물이 뚝뚝 ㅎㅎ 원장님도 간호사님도 급 당황하셨던것 같습니다 ㅎㅎ 이정형원장님 정말 자상하시고 ㅋㅋ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이은혜간호사님도 항상 웃으시면서 너무잘 챙겨주셔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고
2차 진행하는 어느 순간부터인지 두분 덕분에 다시 웃으며 저는 마음 편하게 7월땡볕에 매일 등산도 가고 강변도 걷고 꽃꽂이도 다니면서 몸도 맘도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매일 장어탕에 민물장어랑 소고기는 구워서 간은 하지 않고 먹었습니다
다행히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는데 몸에 힘도 쑥 붙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체력도 좋아졌고. 5과 원장님의 적극적인 처방으로 채취를 하게 되었는데
수술실에서 너무 화가나고 무서웠습니다. 수술실에서는 채취준비를 끝내고 저는 수술대에 고정되어 있는데. 배양팀 여자분이 차트에 시간 변경 전달사항을 확인안해놓고 기분이 나쁘다고 계속 가음을 질러서. 너무 불안하다고 그만좀 하라고 제가 말을 했으나. 계속해서 가음을 질러서 그동안 채취날만 생각해서 준비했던것들이 다 무산되는 기분도 들었고 혹시나 제 난자에 저렇게 성질을 내는데 해를 끼치는건 아닐까 너무 걱정이 되었으나
수술실 간호사님들이 손 잡아주시면서 괜찮다고 말씀해 주셔서 겨우 마인드 컨트롤을 했고. 원장님이 들어오시면서 일단 조용해 졌고 저도 채취를 잘끝낼수 있었습니다. 환자가 수술대에 누워있는데 배양팀 직원이 그렇게 하는것은 정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신확인후 복수가 차서. 병원에 9일 정도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침대 매트가 너무 불편해서 척추에 물결 자국이 날거 같아 너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식사도 너무 부실하고 저녁식사를 오후 4시 50분에 주니. 밤새도록 임신했는데 배를 골릴수는 없어서 집에서 음식을 챙겨와서 먹고 편의점에서 사먹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 간호사분들 다 친절하시고 병원도 편한데. 입원해서 잘먹고 잘쉬어야 하는데 세번을 세화병원에 입원을 할때마다 그 두가지가 불편했네요.
그리고 상담실 전화 상담원이 상담이 제대로 안되는거 같아서 참 답답했습니다 처음 진행할때 과별 연락처가 없어서 대표전화로 전화하면 무조건 상담실 연결이었는데. 환자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할말만 하니 전화를해도 첫전화부터 탁탁 숨막히는 기분이 ㅡㅡ 이부분들은 좀 개선이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세화병원 주차장에 들어가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주차장에 관리하시는 분부터 인사를 너무 밝게 잘해주셔서 항상 도착하면 기분좋게 병원을 들어설수 있게 해주셨고 테라피 수업도 채취전 몇회 참여를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엄청 적극적으로 수업을 해주셔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정형 원장님과 이은혜간호사님의 적극적인 처방은 말할것도 없이 너무 퍼팩트하고 좋았습니다 두분의 편안한 기운이 저에게 불한한 마음을 없애주신거 같아서 이번에 성공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두분께도 감사드리고 세화병원 모든 분들의 친절함에 너무 감사합니다.
1차 실패했을때는 친구들이 다니는 서울차로 병원을 옮겨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서울차에 다니는 저의 친구들이 부산에 와서 5과 선생님께 진료 받고 싶다고 난리 입니다 ㅎㅎ 다시한번 감사 합니다 원장님 간호사님 따봉 ~~- 이전글8과 화이팅S2 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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