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첫시험관 성공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일반산부인과에서 3번의 인공수정을 하였습니다.
일반산부인과병원을 다닌지 2년동안 근종수술이며, 나팔관조형술, 자궁내시경을 하며 인공수정을 시도 하였지만 번번히 실패 했고 2년동안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시술이며 수술을 모두 한 상태라 몸도 마음도 상처를 많이 받아 시험관은 하지않고 이대로 40살이 될때까지 아기가 없으면 두사람이서 마음맞춰서 살자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2017년 4월 처음 방문하여 몇가지 검사와 상담을 받았고 많은 대기자들이 있어 진료시간까지 오래 기다려야하지만 성공후기를보고 선택한 2과 장우현 선생님으로 선택후 지금은 임신 9주가 시작되네요.
저는 인공수정을 한번 하고 난 후에 시험관을 진행하였습니다.
인공수정은 기대도 하지 않았고 저나름 병원과 선생님과의 마음을 맞추기 위한 하나의 길이었어요. 역시 별로 노력을 하지 않아서인지 실패하였고, 연이어 시험관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첫 시험관이라 걱정도 많이했고 다들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전 일반산부인과의 인공수정보다 힘든 것이 없었고 시험관을 하고 있는것인지 잊어버릴때도 있었습니다.
난포가 잘 자라지 않아 4개밖에 없다고 하였고, 체취날 5개 채취, 배양은 2개가 다였습니다.
냉동도 없고 다시 하게되면 신선을 해야되서 실망감이 엄청 많았었죠.
실망감보단 이번에 시험관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저에게는 더 큰 걱정거리였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음번에 다시 할려고 할 때 선생님은 더 작아도 가능하니 괜찮다고 다독여 주셨고 간호사님들도 많은 힘이 되어주셨답니다.
이식전날 이식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이식날 2급의 2개가 배양되었고 그대로 다 이식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식후 9일만에 임태기 2줄을 확인하고 이제 이번주가 졸업주네요^^;
임신확인 후 매주매주 확인을 하러가면서 초조함도 있었지만 막상 졸업이라고 하니 섭섭한 마음이드네요. 매주매주 잘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것만으로도 불안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는데 일반산부인과로 가게되면 1달에한번밖에 확인이 안되니 조금 걱정도 되고 아쉽네요.
그동안 항상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2과 장우현 선생님과 2과 담당간호사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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