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먼저 이런글을 쓸수있게 해주신 2과 장우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p><p>생리불순으로 다낭성인걸 알고있었고 그래서 일반 산부인과에서 과배란 자임 시도했지만</p><p>한번의 화유와 실패로 고민하다가 친구가 나팔관문제로 </p><p>세화에서 시험관아기해서 한번에 된게 생각이나서 망설임없이 세화병원으로 달려갔답니다.</p><p>엄청 친절한 원장님 간호사분들..편한맘으로 임할수있었습니다.</p><p>인공수정을 1회 하였으나 또다시 화학적유산 판정받고..</p><p>나이가 있는터라 바로 시험관아기를 시작하였고 단기를해서 빨리 아기를 갖고 싶었지만</p><p>원장님께서 장기를 선택하자고 하셔서 원장님과 함께 열심히 달렸지요..</p><p>열심히 약먹고 주사맞고 죽기살기로 운동하고 ㅠㅠ</p><p>당시는 힘들다고 신랑한테 짜증도 화도 많이냈었는데 돌이켜보니 미안하네요..ㅎㅎ</p><p>시작이 반이라고 하다보니 난자채취하는날도 금방다가오고 시간이 정말 빨리 흘렀어요..</p><p>다낭성이라 원장님 걱정대로 난자가 많이 채취되서 복수 찰 위험있다고 냉동을 하자고 ㅠ</p><p>모든분들이 그렇겠지만 빨리 아기갖고싶은맘에 그냥 진행하고 싶었어요ㅠ</p><p>채취 첫날 입원해서 알부민 수액맞고 담날 퇴원했습니다.</p><p>다음날부터 배가 서서히 불러오기 시작하더라구요.</p><p>이게 복수인가보다 다들 시간이 약이라고 하니 참아야지 하고 참고 참았답니다.</p><p>다음날 더심해지더라구요 포카리 2리터 이상 마셨지만 화장실가는 수는 점점줄고..</p><p>신랑퇴근하고 와서 배를 보더니 병원가자고 아니라고 괜찮아질꺼라고.ㅠ</p><p>제가 미련했죠..저녁 10시쯤 갑자기 어지럽고 토하기 시작하는데 죽겠더라구요..</p><p>그래서 급 양산부산대학병원 응급실로ㅠ</p><p>원장님 말씀 안듣고 고집부려 이식했다면 정말 큰일났을 상황이었죠..</p><p>그니까 원장님말씀 잘들어야합니다..ㅎㅎ</p><p>우여곡절끝에 냉동 7개 나왔다는 이야기 듣고 감사하고 또 고마움에 이식할날만 기다렸어요.</p><p>도중 부정출혈이 있어 이식날짜는 점점 미뤄져갔지만 믿고 열심히 운동하며 기다렸죠..</p><p>2월에 난자채취하고 5월에 이식했으니 정말 장~~기죠??ㅎㅎ</p><p>그리하여 드디어 이식을 받았고 이식 1차만에 이쁜 아가 품고있어요..</p><p>늘응원해주시고 기운 북돋아주시고 웃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p><p>친절한 간호사분들도 이제 가족같네요..ㅎㅎ</p><p>이은혜 평생잊지않고 살겠습니다.</p><p>감사합니다^^ </p><p>늘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p><p> </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