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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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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 일.

닉네임 : 이*희 | 작성자명 : * |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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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작년 1차 신선배아 이식 실패 후 좌절 한 맘으로 병원을 등지고 살며 계속 미루고 있었어요.</p><p>그러다 점점 들어가는 나이와 주위에서의 뭔지 모를 애처로운 눈빛에(참고로 결혼 5년차)&nbsp;못이겨</p><p>진료나 보러 가자 싶어 병원에 들렀어요.</p><p>1차 때는 다른 과에서 진료 보다가 주위에서의 강력추천으로 5과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어요.</p><p>첫날에는 그날 진료나 보까 싶었는데, 원장님께서 진료를 보시더니 바로 냉동이식 스케쥴을 잡으시드라구요.. ㅎㅎ 그래서 처음엔 얼떨떨 하드라구요. 사실 과거 몇번의 수술병력과 몇가지 부정적 요인들로 제 몸에 대한 확신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p><p>그런데 그런 저와는 다르게 원장님께서 전혀 문제될 건 없고 내가 좋은 놈으로 이식 잘 해줄테니 나만 믿고 따라오라는 듯 시원시원하게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원장님과 만남을 시작으로 없던 용기가 생기고&nbsp;긍정적 마인드가 한단계 두단계 쌓이면서 원장님을 믿고 2차 냉동이식술을 했습니다.</p><p>진행 과정은 모든게 순조로웠고 매번 진료 보러가면 응대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도 마음편하게 대해주시니 전에는 병원가는 날이 스트레스였는데 이번에는 항상 기분좋게 다녀왔던것 같아요.</p><p>이식 시술 후 3일을 집에서 쉬고 직장 복귀 후 1차 피검사 통과까지 시간이 어찌나도 더디게&nbsp;가는지 정말 인고의&nbsp;시간을 보냈던것 같아요.ㅎㅎ&nbsp;그리고&nbsp;2차 피검사도 무사 통과하고&nbsp;아기집과 난황 확인에&nbsp;드뎌 오늘&nbsp;심장소리 까지 들었어요.&nbsp;아직도 불안한 맘 떨칠 수 없지만&nbsp;오늘 심장소리를 들으니 그남아 그 불안감의 반은 사라지는 것 같네요.&nbsp;아직 갈 길이 한참인데 말이죠.ㅎㅎ </p><p>3월 부터 시작한 소중한 아기와의 만남에 물심양면 힘써주신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과의 만남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매번 진료 볼때마다 이것 저것 궁금한게&nbsp;많아 질문도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nbsp;귀찮은 내색없이 일일히 답변해 주신 원장님&nbsp;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nbsp;원장님 정말&nbsp;최고로 마이다스의 손 인정이에요!! ㅎㅎㅎ<br>그리고 함께해주신 간호사 선생님들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은혜선생님 항상 밝게 맞아주시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다들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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