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p>저는 부산 정관에 살고있는 3년차 워킹주부입니다.</p><p> </p><p>결혼해서 처음1년동안은 신랑과 신혼을 즐긴다고 2세계획에 신경쓰지 않고</p><p>그러나 피임은 하지 않으면서 보냈고, 다음 1년동안은 집근처 산부인과를 다니며</p><p>날짜를 받아 노력해봤지만 인연이 그리 쉽사리 오지 않았습니다.</p><p>2년동안 2세가 없는 저희 부부를 걱정하신 시부모님의 권유로 창원에 있는 불임전문병원에</p><p>가게 되었고 그 병원에서 나팔관 조영술을 권하셔서 검사를 한 결과, 왼쪽나팔관이 막혔다는</p><p>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p><p> </p><p>당황하고 많이 놀란 저를 가족들은 안심시키신다고 다른 한쪽 나팔관이 정상이니 얼마든지</p><p>자연임신 할수있다고 하셨지만, 저는 지난 2년의 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나이가 있어</p><p>2번가량 자연임신시도끝에 임신이 되지 않자 바로 시험관아기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p><p> </p><p>그러나 부산 창원의 원거리로 계속 다닐 자신이 없어 부산에 불임전문병원을 인터넷을</p><p>통해 찾아보다가 세화병원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변에서 유명하다고 말해주는 분들이</p><p>계시더라구요. 블로그를 보니 2과 선생님에 대한 평가가 너무 다들 좋으셔서 바로 상담예약을 </p><p>하였고 장우현 부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들의 글처럼 선생님은 너무도 환한 웃음으로 </p><p>맞이해 주셨고 겁먹은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셨습니다.</p><p>저희 남편도 선생님이 너무 좋다며 병원에 대한 믿음이 생기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고</p><p>바로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날짜에 맞춰 난포주사 배란억제주사 등 1달가량 맞으며</p><p>몸을 준비시키고 난자체취시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난자가 27개 체취되었는데</p><p>그중 15개가 수정되었고 또 그중에서 2개만이 정상세포분열을 하여 냉동보관에 들어갔습니다.</p><p> </p><p>저도 복수때문에 바로 시험관 이식은 하지 못하고 1달가량 기다려서 시술하였습니다.</p><p>2개를 이식하여 지금은 단태아로 저희 기쁨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p><p> </p><p>너무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프로게스테론 주사때문에 괴롭지만 기쁨마음으로</p><p>참아내고 있으며, 내일이면 세화병원을 졸업합니다. 어떻게 그 시간들을 보냈는지</p><p>참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p><p> </p><p>시험관 아기를 준비하시거나 하고계시는 많은 동지 주부님들~</p><p>제 경험으로는 가장 중요한 건 긍정적인 마음인거 같습니다.</p><p>부정적인 생각은 잠시 미뤄두시고 가장 가까이 있는 남편과 원장님, 간호사님들을</p><p>믿고 잘될거란 생각하여 말씀하시는대로 지켜가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p><p>생각합니다. 정말 안겪어본 사람은 모를 이 아름다운 고통을 우리 모두 이겨내요~</p><p> </p><p>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p><p> </p><p>저는 현재 9주5일째 접어들었습니다. 저도 순산하는 그날까지 몸조심하며</p><p>소중한 아기 잘 지킬께요~~~ 세화병원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p><p> </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