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2015.8.8.토요일 </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드뎌 졸업을 하러 왔습니다. </p><p>임신기간 내내 보아왔던 초음파지만 역시나 마지막 초음파볼 때도 많이 떨렸어요..</p><p>조금있으면 결혼 4년차에 접어들고 임신만 3번째이지만, 초음파 볼때 마다 심장이 멈춰있어서</p><p>이번 임신때도 그 기억때문에 울면서 초음파를 봐야했습니다. </p><p>저에겐 계류유산이라는 트라우마.. 그리고 초음파상 심정지되었던 모습을 보았던터라..</p><p>네.. 이번에도 역시 쉽진 않더라구요.. 자연임신이었지만 5주때부터 빨간피를 보이는 출혈이 </p><p>있었고 그때문에 입원을 2주간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입덧으로 10일 입원... </p><p>그러니까 우리 아기는 세화병원에서 키워가는셈인거죠... </p><p> </p><p>장우현쌤은 제가 만나본 의사선생님중 베스트셨어요..</p><p>우선 다 아시겠지만 사람맘을 편하게 해주시니 난임병원에서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없겠죠...</p><p>입원해있는 동안 다인실을 쓰면서 시험관이식하시고 입원하시는 요양차 입원하신 분들을 </p><p>많이 봤어요.. 대부분 성공도 하시더라구요.. </p><p>장우현쌤은 마음을 만지시는 명의시라고 감히 전 생각해봅니다. </p><p>전 2과 전도사가 될거같네요^^ </p><p> </p><p>외래간호사님들도 밝은 미소로 정말 반갑게 맞아주시고..</p><p>입원실 병동 간호사님들도 정말 센스있게 챙겨주시고 말한마디라도 부드럽게 해주셔서</p><p>입원해있는 내내 참 고마웠어요^^</p><p> </p><p>더운 여름날 건강챙기시면서 일하시고 늘 지금처럼 희망을 주는 세화병원이 되시길..</p><p>번창하시길 기도할게요^^</p><p> </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