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첫째는 자연이 임신이 되었는데 작년부터&nbsp;가지려했던 둘째가</P>
<P>생각처럼 와주질 않더군요. 배란일도 잡아보고&nbsp;&nbsp;꾸준한&nbsp;노력했으나 자연임신이 되지 않아</P>
<P>걱정이 많았는데 적극적인 임신을 위해 신랑이랑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P>
<P>더이상을 미룰수 없어 상담도 받고 난임 검사를 시작했습니다.</P>
<P>&nbsp;</P>
<P>기본 검사를 했을 당시 신랑이 희소정자증으로 판정되어</P>
<P>신랑의 충격이 더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력해보지 않고</P>
<P>포기란 할 수 없었기에 장무현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보려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P>
<P>&nbsp;</P>
<P>난자를 채취하는날을 잊을 수가 없네요.</P>
<P>총 8개의 난자가 채취되었다 하셨는데 생각보다 작은 갯수에</P>
<P>다소 실망하였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주사량이 많이 않아</P>
<P>갯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양보다 질이란게 더중요하다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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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대 그나마도 그중 미세수정으로 수정된 난포가 2개</P>
<P>이식을 하는날 거의 체념을 했었어요. 수정된 난포 상태가 하나는 중상, 하나는 하급으로</P>
<P>제가봐도 세포분열이 잘된듯 보이지 않았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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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냉동 하나없이 수정된 난포로 임신을 기대하긴 제욕심이 클거 같아 그때부터</P>
<P>욕심을 내려놓고 프로게스테론 근육 주사를 매일 맞으러 다니면서도</P>
<P>다음 시험관을 언제쯤 준비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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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대 2개 이식된 수정란중 하나가 제대로 자리잡아</P>
<P>지금까지 제아래배에 떡하니 붙어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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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험관을 준비를 하며 난포를 키우는 과정을 거치는것 또한 두려움이 있었지만</P>
<P>지금 돌이켜보면 해볼만 하다는 겁니다. 시작을 두려워하시는분들께</P>
<P>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늦기전에 시작해보시라고....&nbsp;<SPAN id=husky_bookmark_start_1438726555390></SPAN>​<SPAN id=husky_bookmark_start_1438726555453></SPAN>​​<SPAN id=husky_bookmark_end_1438726555453></SPAN>​<SPAN id=husky_bookmark_end_1438726555390><SPAN id=husky_bookmark_start_1438726570453></SPAN>​<SPAN id=husky_bookmark_start_1438726570500></SPAN>​​<SPAN id=husky_bookmark_end_1438726570500></SPAN>​<SPAN id=husky_bookmark_end_1438726570453></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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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주간 병원을 다니면서 장우현선생님은 늘 미소와 격려로 맞아주셨고</P>
<P>어둡고 긴터널을 선생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희망을 가지고 잘 빠져나올 수 </P>
<P>있었던거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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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몇달간 매일 집드나들이 다닌 세화병원을 졸업하는 날이네요.</P>
<P>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을 뵐 수 없다는데 서운하긴 하지만.... 이렇게</P>
<P>무사히 졸업할 수 있게 세심히 체크해주시고 관리해주신 장우현선생님과</P>
<P>간호사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P>
<P>장우현 선생님은 저희부부에게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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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감사합니다. 선생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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