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1년 결혼후 손주만을 기다리시는 시부모님께 불효를 하고 있었어요</p><p>남편이 외동이라 더 기다리고 있으셨지만 제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말도 못하고 계셨죠</p><p> </p><p>처음 5과 이정형원장님을 만나고 "잘 해봅시다"라는 말에 모든 불안이 사라지며</p><p>마음이 편안해졌어요</p><p> </p><p>저혼자 고생한다고 약먹는 시간과 주사 맞는시간 일일이 체크해서 챙겨주는 남편이</p><p>이렇게 부드러운 남자였나 새삼느꼇습니다.</p><p> </p><p>4월 23일 베아이식 3개를 하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1차 피검사날만을 기다렸습니다.</p><p> </p><p>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른들께는 말도 못했어요</p><p> </p><p>5월 4일 1차 피검사하러 갔더니 58.9 생각보다 낮은 치수에 조금 걱정됐지만 </p><p>선생님께서 이틀후에 두배로 나오면 괜찮다고 무조건 안정을 취하라고 하셨죠</p><p> </p><p>5월 6일 2차 피검사 160으로 두배로 뛰었지만 원장님께서 8일에 한번 더 보시자고</p><p>하셨어요 ...ㅠㅠ</p><p>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p><p> </p><p>5월8일 두배씩 오르는 치수에 원장님께서도 웃으시며 다음주에 아기집보여 주겠다고 </p><p>하셨어요 </p><p>한번에 성공해 축하한다는 원장님!!</p><p>안그래도 잘생긴 원장님이 뒤에서 빛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p><p> </p><p>원장님덕에 2015년 5월 8일 어버이날 선물로 정말 기다리시던 손주소식을 전하게되었어요</p><p>펑펑우시는 시어머님을 보며 좀더 일찍 병원을 찾지 않은걸 후회했답니다.</p><p> </p><p>지금은 8주차로 저번주에 심장소리 쿵! 쿵! 쿵! 잘 듣고 왔어요</p><p>좋은 생각하며 좋은부모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p><p> </p><p>다시한번 이정형원장님과 간호사님들께 감사감사합니다.</p><p> </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