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07년 결혼후 타병원에서 시술을 했었어요.</p><p>2011년 신선배아, 2012년 냉동.</p><p>신선배아는 착상은 되었지만 더 자라지 않아 6주경 수술을 하고, </p><p>냉동은 착상도 안되었답니다.</p><p>그 후 실패의 상처가 너무 커서 아예 포기하고 살았는데</p><p>어느날 갑자기 상담차 갔다가 이렇게 시술을 하고 성공글을 남기고 있네요.</p><p> </p><p>저희 부부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터라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더 답답했던거 같아요.</p><p>여기서 NK cell 이 16이 나왔으니 면역 글로불린을 맞자고 하셨고,</p><p>그래서인지 한방에 성공했네요.</p><p>16이면 일반인에게 정상수치지만 배아에게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치라고 하셨어요.</p><p> </p><p>병원 갈때마다 친절하게 맞아주신 장우현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p><p>난임의 특별한 원인이 없다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맘 편히 가지라는 말, </p><p>포기하면 생긴다는 말 너무 많이 들어서 짜증나고 지쳐있었는데</p><p>장우현 선생님은 잘될것 같다, 꼭 임신되게 도와주고 싶다 등등.. </p><p>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말 대신에 마음이 편해질 수 있게 대해주셔서 정말 기분 좋게 </p><p>병원에 다닌것 같아요.</p><p>그리고 간호사 선생님 두분도 친절하셔서 아주 좋았어요.</p><p>늘 웃으며 대해주시고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시고요.</p><p> </p><p>저는 지금 쌍둥이를 품고 있고 내일이면 10주 0일 이네요.</p><p>이번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난임병원에서 퇴원합니다.</p><p> </p><p>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좋은 희망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p><p>그리고 본인에게 잘맞는 선생님 잘 만나셔서 잘 되시길 빌어요.^^</p><p> </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