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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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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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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똑ㅋㅋ)하늘이내려주신의사 장우현원장님!!!감동입니다.

닉네임 : 강*연 | 작성자명 : * |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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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무슨말부터 써내려가야할지..하고싶은말들이 너무나도 많코 지금도 가슴뭉클하면서 컴타앞에 앉아서</p>
<p style="margin: 0px">정리되지 않은 두서없는말 이리저리 써볼려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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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서른아홉이라는 엄청나게 많은 숫자가 제 나이이고 비록 지금 첫째가 두돌조금 못되어 하루하루 전쟁을</p>
<p style="margin: 0px">치루고 있으나 조금은 외로워보이는 아들래미를 위해 시험관아기라는 엄청난 결정을 내렸습니다.</p>
<p style="margin: 0px">임신이 되지않는다 된다라는 계념없이 그저 나이가 많아서 빠른결과 얻고 싶었던것도 하나에 이유가 되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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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정말 솔직히 고백하지만 시험관아기 할만 합디다.. ㅋㅋ 물론 난자채취한날 저녁은 배가 아파서 딩굴딩굴했으나</p>
<p style="margin: 0px">그외엔 정말로 즐거운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믿고 따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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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이식하는날 병원분위기도 너무 조았고 날씨도 조았고 이미 전 태명까지 완벽하게 지어서 갔었고 준비물로 </p>
<p style="margin: 0px">수면양말 긴거 싣고 갔다는거.. ㅋㅋ(꼭!!!&nbsp; 이식하시는분 싣으셔요^^)</p>
<p style="margin: 0px">하지만 ㅋㅋ 아시죠? 피검까지 기댕기는 그 시간들~~ 보통땐 잘가던 시간이 왜 그리도 안가는지 ㅡㅡ ㅋ</p>
<p style="margin: 0px">이식한날부터 삼일동안 추어탕 후루룩~~&nbsp; 곰탕 후루룩~~ 미역국 후루룩~</p>
<p style="margin: 0px">두유는 시판용말고 갈아서 생각날때마다 먹어주고 한 삼일간은 말 그대로 시체놀이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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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안가는 시간중에 이식포함 6일째 빠밤..ㅋㅋ 아시죠 임테기 지름신..ㅋㅋ</p>
<p style="margin: 0px">인터넷에 결과 봤다는분이 대거 계셔서 설레는 맘으로 화장실로 직행 ...뚜둥.. 퐈~~악 한줄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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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그날부터 수면양말 벋고 짧은원피스로 갈아입고 피자.라면.과자.마구마구 돌아댕기기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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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음.. 그런데..이식포함해서 8일째부터인가?&nbsp; 갑자기 배가 살 아프고 허리가 허리가 끊어지기 일보직전..</p>
<p style="margin: 0px">생리를 하긴 너무 이르고 큰아이를 번쩍번쩍 안아서 허리담이 왔나부다..라고 넘기고 그냥 생활</p>
<p style="margin: 0px">10일째 새벽 3시...아무리봐도 좀 이상하다 싶어 테스트..2분안에 두줄...ㅡㅡ</p>
<p style="margin: 0px">아침까지 날밤 꼴딱 샜어요..ㅋㅋ 둘째인데도 그렇케 떨릴수가 없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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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암튼 저의 증상과 노력.. 머 다 하시는거겠지만 성공담에 아무리 찾아봐도 상세히는 없어서 적어올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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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시험관아기 1차 성공!!!! </p>
<p style="margin: 0px">전 저에 노력으로 이 귀하디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절때 생각하지 않아요.</p>
<p style="margin: 0px">난임전문병원에 의사들은 대부분 의무적이고 무뚝뚝하다고 들었는데 세화 2과원장님은 정말로 </p>
<p style="margin: 0px">온화한 미소와 항상 들어가면 일어서서 맞아주실듯이 대환영해주시고 무엇이든 상세히 무엇이든 </p>
<p style="margin: 0px">도와주실려고 애쓰시는 모습들이 하루하루 감동에 도가니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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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마지막에 손잡아주시면서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다고 ㅡㅡ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울고 말았습니다.</p>
<p style="margin: 0px">세상에 이런 의사도 계시구나....정말 가족같은 느낌보다 더한 무언가가 찡하게 만들더라구요.</p>
<p style="margin: 0px">한방선생님으로 입소문이 자자하시지만 이제 제가 할일은 더더욱 원장님에 실력과 자태를 알리는 일</p>
<p style="margin: 0px">만 남았네요..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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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세화원장님들 ! 세화 간호사님들! </p>
<p style="margin: 0px">무한 감동받고 귀한 생명품고 졸업합니다.</p>
<p style="margin: 0px">혹시 ㅋㅋ 셋째가 생각나면 꼭 다시 방문하겠습니다.</p>
<p style="margin: 0px">그전에 배불러서 방문할찌도 몰라용 ㅋㅋ </p>
<p style="margin: 0px">그때 아는척 해주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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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장우현원장님!!!!!</p>
<p style="margin: 0px">세화에 오래오래 계셨으면 좋겠어용~~</p>
<p style="margin: 0px">우리 신랑도 원장님같은분은 첨이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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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글이 길었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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