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짧은시간,긴행복♥
첨엔 아기에 관심이 없어서 생기던지 말던지 하며 살았습니다, 1년,2년 지날수록
어른들이 자꾸 아기 안생기냐고 뭐라해서 그때부터 일반 산부인과를 몇달다녔습니다 그동안 피임하지않았는데 안생기는걸 어쩌라고 다들 그러시는지..
그때부터 불안하더라구요,왜 안생긴건지,,
일반산부인과에선 저한테 아무런 문제없다고 춈파상으로 깨끗하다고만 하시곤 숙제를 주셨죠
그리곤 자연임신3번 실패했어요
자존심이 쎈편이라 얼마나 울었던지,,
버스타고 지나가던길에 마주오는 버스에 세화병원이라고 광고하는게 붙어져 있어서 그냥 혹시나하는 마음에 사진을 찍어서 연락처를 저장하게됬구요 인터넷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임신성공글도 신기하고 남성한테 문제있다는것도 첨알게됬어요
남자들 불임병원은 잘안갈려고 하잔아요
울 신랑님도 꺼려하다가 아기가 갖고싶다며 같이 세화병원을 찾게됬어요
너무신기했어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막상 오고나면 해결할수 있었던걸 부끄럽다고 불임병원을 진작 못온게 얼마나 후회되던지
자~여기서 담당 선생님을 선택할수 있는데요
다 남자 선생님뿐..전 남자선생님 첨이거든요
어쩔수없지만 2과장우현 부원장님을 만나게됬어요
첨에 들어가면 입가에 활짝미소지으시고 반겨주셨어요
친절하시고 긍정적이셨어요
신랑은41살저는32살,9살차이나요
검사결과 남편 정자수 모자라고 운동성떨어진다고 하시더군요 바로 인공수정 한번 해보자고 하셔서
실패했어요,정자주입하던날 이상찬원장님께서 정자가안좋아졌다고 ..충격이였죠
시험관을 하는게 나을꺼래서 바로 시도했어요
이땐 인공수정할때와 다르게 마음을 비우고 이거에 대해 집착안하고 다른생각만했어요
인공땐 하루에 틈날때마다 인터넷 뒤지고 안절부절했는데 부원장님께서 무조건 성공할꺼라고 힘을넣어주셔서ㅎ기대반 설렘반으로 직장만열심히 다니고 일만집중했죠
결과나올때쯤 갈색냉이 엄청나게 나왔어요
아~~실패구나 ㅠ했는데 병원피검사날 부원장님께 직접전화가 왔어요
축하합니다~~!허얼.....
안믿겨졌어요 하지만 지금은 벌써8주가되어가고 있어요
초기라 아직조심하고 있지만 신랑은 귀하게 얻은자식이라 저를 아무것도 못하게해요ㅋ
임신이 어려운신분들 걱정이랑 고민마시고 우선 병원검사 받아보세요
일반 산부인과와는 다르게 자세하게 문제와 답이 나오는게 불임병원이에요
모두 힘내시고 다 잘될꺼에요
힘써주신2과 장우현 부원장님 이쁜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화이팅~~~~!♥♥
- 이전글8과 화이팅S2 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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